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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에픽 메가그랜트' 2021년 수상작 결산 발표

기사등록 2021-12-16 10:16:11 (수정 2021-12-16 1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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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로이커뮤니케이션즈] 에픽게임즈가 '에픽 메가그랜트'의 2021년 수상작 결산을 발표했다.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올 한 해 400여 개의 새로운 수상작에 '에픽 메가그랜트(Epic MegaGrants)' 후원금이 지원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019년 총액 1억 달러(한화 약 1,176억 원) 규모로 시작된 '에픽 메가그랜트'는 현재까지 전 세계 89개국, 누적 1,600여 개 이상의 수상작에 '에픽 메가그랜트'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창의적이고 뛰어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개발사 및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젝트로, 개발사에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이나 퍼블리싱, 자금 상환 등의 조건과 제약이 전혀 없는 순수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5천 달러(한화 약 590만 원)에서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9천만 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올해 수상작에는 공룡 서바이벌 게임에서부터 메타버스에서 적용 가능한 패션 디자인 플랫폼까지 인상적인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적으로 다수 포함됐다.  

한편, 국내에서도 인디 게임, 콘솔, PC 플랫폼 게임, TV 애니메이션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10여 개의 작품들이 메가그랜트로 선정되었다. 

올해 새롭게 수상한 국내 개발사로는 스튜디오이온,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이대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302플래닛과 같은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스튜디오와 시프트업, 앤유, 터틀크림, 작두스튜디오, 511게임즈 등 게임 개발사가 포함됐다. 

스튜디오이온은 실시간 렌더링 및 버추얼 프로덕션 등 언리얼 엔진의 강력함을 활용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TV 아동용 특촬물 '아머드 사우루스'를 성공리에 제작했다. 최첨단 기계 수트를 장착한 공룡 로봇을 조종해 지구를 침략한 외계 기계 공룡 군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아머드 사우루스'는 현재 공중파 및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OTT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조회수 300억 뷰 이상을 기록한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의 최신 후속작인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의 제작에 언리얼 엔진을 파이프라인으로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이대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강철아빠' 제작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다. '강철아빠'는 ‘스트레스 제로’, ‘파닥파닥’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이대희 감독의 작품으로, 로봇으로 변신한 아빠가 딸을 구하기 위해 악당과 싸우는 SF 장르의 액션 영화다.

'유미의 세포들'의 3D 애니메이션과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출동! 슈퍼 윙스 시즌 2'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302플래닛은 언리얼 엔진 기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언리얼 엔진으로 '프로젝트 이브'를 개발하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여성 주인공이 인류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헤쳐나가는 '프로젝트 이브'는 치열한 전투와 심오한 서사가 특징으로, 오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앤유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PC MMORPG '프로젝트 N1'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젝트 N1'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높은 퀄리티의 사실적인 아트 스타일로 그려지는 심리스 오픈월드 및 풍부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어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터틀크림은 실험적이고 추상적인 던전 크롤러 RPG 'RP7'을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했다. 'RP7'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없는 대신 자신의 캐릭터를 간접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화면에서 7개의 슬롯을 굴려서 미래 상황을 설정해야 하는, 로그라이크 RPG 장르의 재미를 매우 낯선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해낸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작두스튜디오의 '나이트 오브 더 데드'는 인체실험을 당하고 좀비로 뒤덮인 도시에서 깨어난 주인공 루시가 밤마다 몰려오는 좀비 웨이브를 막으며 살아남아 생존자 그룹과 통신해 고립된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존 빌딩 디펜스 게임이다.

511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으로 '앤드리스 이스케이프'를 개발했다. 몽환적이며 다크한 분위기의 배경 컨셉에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함정들을 피해서 미로로 된 성을 탈출해야 하는 '앤드리스 이스케이프'는 한 번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전 세계 재능 있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그들의 꿈을 실현하고, 계속해서 놀라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한 국내 개발사 및 스튜디오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가장 진보된 창작 플랫폼인 언리얼 엔진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개발자분들이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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