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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21] 멀티 플랫폼 MMO '라그나로크 비긴즈', 그라비티가 직접 만든 라그나로크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1-11-18 12:27:05 (수정 2021-11-18 1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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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18일 지스타 21 현장 부스에서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그라비티가 직접 개발 중인 MMORPG다. 현장에는 사업팀 전신형 PM과 YT 스튜디오 최현진 PD가 참여해 라그나로크 비긴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부터 100년 전 세계관을 담았으며, 미르가르드 대륙의 멸망 위기와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낙원단을 만든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크로스 플랫폼이다. 유저는 시간과 공간 제약을 넘어 라그나로크 세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좌우 공간을 활용한 횡스크롤 게임이며, 유저 숙련도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논타깃 방식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 게임조선 촬영

지금까지 등장한 라그나로크 게임은 전통적인 MMORPG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래서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이 게임들과 차별화할 방법을 찾았고, 그 답이 바로 멀티 플랫폼이었다.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장르는 MMORPG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독특한 매력을 살릴 수 있다. 횡스크롤과 논타깃이 합쳐지면 컨트롤이 어려워질 우려가 많아 보다 쉬운 접근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캐릭터 능력치는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처럼 유저가 직접 배분할 수 있다. 또한 직업에 따른 장비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자동 분배에 익숙한 유저들을 위해 추천 능력치도 마련했다.


YT 스튜디오 최현진 PD = 게임조선 촬영

라그나로크의 주요 시스템인 카드는 대부분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으며, 유료 재화로 뽑기와 합성 역시 가능하다. 개발진은 지난 테스트 당시엔 카드를 얻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 길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이드 방식의 대형 몬스터를 추가하며, 기존 콘텐츠의 완성도 향상을 중심으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최현진 PD는 "그동안 많은 라그나로크 게임이 나왔다. 항상 애정을 가지고 의견을 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비긴즈를 만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오랜만에 그라비티가 직접 만드는 라그나로크인 만큼 더욱 완성도를 높여 선보이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신형 PM은 "유저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업팀 전신형 PM = 게임조선 촬영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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