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인디 게임 행사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21(BIC 2021)'이 9일 BIC 컨퍼런스로 막을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인디 게임까지 참여하며 지스타와 함께 부산의 인기 게임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21은 선정작과 초청작, 스폰서 게임 등을 포함해 120종이 넘는 게임을 포함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9일에는 BIC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10일 오전 10시에 개막식을, 11일 오후 4시에 어워드와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간에는 출품작 전시와 부대 이벤트 등이 병행한다. 단,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등록된 인원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온라인은 오는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출품작을 다운로드해 체험해볼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컨퍼런스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데모 데이 리뷰 탑텐을 공개해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첫 날 공개된 데모 데이 리뷰 탑텐에는 '염라환생기 -동백전'과 '유 석 앳 파킹(You Suck at Parking)', '모태솔로: 누구나 태어날 땐 솔로다', '닉스', '레디 액션(Ready Action)',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셔터냥', '산나비', '라핀', '팀파이트 매니저'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21은 이제이엔, 엑솔라, 펄어비스, 에픽게임즈, 원스토어, 니칼리스, 디볼버디지털, 티디지, 엔씨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게임물관리위원회, 야하하, 유니티코리아가 행사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