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일본 게임 소식을 전달하는 '일본견문록' 시간입니다. 정식 출시와 베타 테스트, 사전예약, e스포츠 소식, 미디어믹스 등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게임계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지난주에는 어떤 소식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요?[편집자 주]

'파이널 판타지'의 외전으로 시작된 '성검전설' 시리즈가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제작사인 스퀘어에닉스는 기념 방송을 개최하고, 시리즈 첫 번째 애니메이션인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 더 티어드롭 크리스탈'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신작 '성검전설 에코즈 오브 마나'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엔씨 소프트는 작품 초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이온 클래식(현지명 '더 타워 오브 아이온 클래식')'을 7월 14일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나미는 신규 축구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대전 게임 '크라임사이트'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나이트/로스트룸'의 배포 종료 소식과 세계 최초 장애인 올림픽 게임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 소식이 게이머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성검전설 시리즈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신작 타이틀 개발 중

성검전설 시리즈가 출시된 지 30년이 흘렀습니다. 최근에는 리메이크 작품인 '성검전설 3 트라이얼 오브 마나'와 리마스터 작품인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가 출시되면서 시리즈의 부흥을 알리고 있죠.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애니메이션 제작과 신작 개발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애니메이션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 더 티어드롭 크리스탈'은 네 번째 작품인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를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제작은 리마스터 버전의 애니메이션 PV를 담당한 '그래피니카'와 '요코하마 애니메이션 연구소'가 진행한다고 합니다.
신작은 모바일 게임인 '성검전설 에코즈 오브 마나'입니다. 역대 성검전설 시리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액션 RPG로 향후 가정용 콘솔 버전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아이온 클래식' 7월 14일 출시

엔씨 재팬은 7월 14일에 아이온 클래식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온 클래식은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의 초기 버전을 그대로 구현한 것으로 유저들은 총 여덟 가지 클래스와 과거 인스턴스 던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 콘텐츠의 스트레스 문제와 밸런스를 고려해 다소 조정이 있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퀘스트 습득 가능 수가 10개 더 늘어난 40개, 레기온 레벨 상한은 5, 캐릭터 슬롯은 여섯 개가 되는 등입니다. 여기에 고급 그래픽 엔진 설정과 펫 시스템, 상급 스티그마 등 초기에 없었던 콘텐츠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 코나미, 신규 축구 게임 베타 테스트 7월 21일까지 진행

코나미는 24일 신규 축구 게임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테스트는 PS5와 PS4,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엑스박스 원 네 가지입니다. 코나미는 새로운 축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치와 통신 품질 검사를 위해 7월 8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각 콘솔에서 'New Football Game Online Performance Test'를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인 만큼 일부 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후 계승 요소는 없다고 합니다.
신규 축구 게임의 정식 타이틀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많은 유저는 코나미의 대표 축구 게임인 '위닝 일레븐'의 신작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코나미는 신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7월 21일에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라이트/로스트룸' 7월 26일 배포 종료, '멜티 블러드: 타입 루미나' 9월 30일 출시

'FGO 프로젝트'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5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된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라이트/로스트룸'의 배포 및 지원을 7월 26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유저는 이후에도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라이트/로스트룸은 이벤트를 위해 출시됐지만, 팬들의 호응 덕분에 1년 넘게 배포되고 있었습니다. 배포 및 지원 중단 이후에도 다운로드된 음악을 계속 감상할 수 있지만, 대표 기능인 AR 모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편, 타입문의 또 다른 대표작 '멜티 블러드: 타입 루미나'의 정식 출시일도 공개됐습니다. 멜티 블러드: 타입 루미나는 9월 30일 PC와 스위치, PS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 JP 게임즈, 24일부터 세계 최초 패럴림픽 게임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 서비스 개시

JP 게임즈는 세계 최초 패럴림픽 공식 게임을 표방하는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를 2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페가수스 드림투어는 '도라에몽'과 함께 가상 도시 '페가수스'에서 각종 패럴림픽 경기를 즐기는 게임입니. 게임에는 실제로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가상 NPC로 등장해 대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