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2020년 마지막 업데이트, 31일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31일 진행될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2성 영웅 '용을 찾는 소녀 네바' 및 1성 영웅 '주니어 엔지니어 마티 주니어'의 추가와 경계의 미궁 신규 시즌 오픈, 신규 컬렉션 추가 등이 주요 골자다.
또, 새해를 맞이한 신규 이벤트로 '50회 무료 소환 이벤트'와 다양한 영웅에 대한 '픽업 이벤트', '해피 뉴 이어 로드맵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새롭게 추가되는 영웅은 총 2종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3성 영웅이 아닌 2성과 1성 영웅이 각각 1명 씩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2성 영웅 '용을 찾는 소녀 네바'는 광속성의 전사 포지션으로, 무기로는 양손검을 사용한다. 일반 공격은 도약해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양손검을 휘둘러 공격하는 형태이며, 연계기는 '분노의 외침'으로 다운에서 부상으로 이어진다. 또 적에게 피해를 주고 5초 동안 방어력을 20%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5성 달성 시에는 특수 능력으로 '광분'이 활성화되며 광분은 연계기인 '분노의 외침' 사용 시 일정 시간 동안 일반 공격의 공격 속도가 상승하고 도약 공격을 연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효과다.
다음으로 신규 1성 영웅 '주니어 엔지니어 마티 주니어'는 지속성의 원거리 딜러로써, 기존 2성 영웅인 '엔지니어 마리안'과 동일하게 라이플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계의 미궁은 '땅의 미궁 시즌'으로 오픈된다. 따라서 12월 31일부터는 지속성 영웅으로만 파티 덱을 구성해 경계의 미궁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역시 새해 맞이 이벤트다. 특히 '무료 소환 이벤트'를 통해 총 50회에 걸쳐 무료로 영웅 혹은 장비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최초 접속일로부터 5일간 1일 1회에 한해 10회 무료 소환이 가능하며 픽업 소환도 포함된다.
다음으로 픽업 소환 이벤트에서는 무려 9명의 영웅과 전용 무기의 픽업 소환이 등장한다. 31일부터 2주간 '미래 공주', '오그마', '미야', '비슈바크', '나리', '알레프', '아라벨', '유진', '란'의 픽업 소환이 개방되며 이들의 전용 장비 또한 픽업 소환이 가능하다. 즉, 앞서 소개한 50회 무료 소환 이벤트를 통해서 아직까지 획득하지 못했던 영웅 및 전용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로드맵 이벤트 또한 새롭게 진행되는데, 해당 로드맵 이벤트에서는 블루젬부터 골드, 경험치, 커피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은 스테이지 클리어와 균열, 미궁 클리어, 아레나 및 콜로세움 참여 등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해당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각 보상은 루트가 정해져 있으며, 최종적으로 도달하려는 보상의 루트로 보상을 받아가면 된다.
이외에도 일곱 번째 가디언 패스 시즌이 개방되며 가디언 패스 업그레이드 시에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레모리'의 전용 무기 '궁금증 해결사'가 보상 목록에 등장한다.
한시적으로 기간제로 등장한 바 있는 코스튬의 재판매도 많은 이용자가 기다리는 부분이다. 새해를 맞이해 로테이션 코스튬이 재판매되며 이에 따라 구입하지 못했던 코스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다. 여기에 새해 맞이 특별 코스튬으로 '신년 한복 미래 공주', '신년 기모노 미야', '신년 카운트 다운 티니아', '신년 폭죽 란'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가디언 테일즈의 2020년 마지막 업데이트는 12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