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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시노앨리스, 기묘한 세계관 위에 나열한 자타공인 최악의 이야기

김규리 기자

기사등록 2020-07-02 10:08:51 (수정 2020-07-01 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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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이죠. 이런저런 이유로 사전예약부터 출시 준비만 1년이 걸렸습니다. 니어오토마타의 ‘요코오 타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시노앨리스’가 출시됐습니다. ‘포케라보’의 '시노앨리스’입니다.

죽음 또는 죄악, 중의적 표현의 타이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기괴함으로 중무장한 세계관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속의 인물들을 완전히 비틀어 표현했습니다. 일종의 잔혹동화 콘셉트를 보여줍니다. 각 인물은 자신의 비틀린 욕망을 이루기 위해 끝없는 살육을 반복한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욕망, 살육 등 쓰이는 키워드도,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도 난해하고 직설적입니다.

“어차피 비슷하니까 대충 골라라-“
“이런 건 개도 할 수 있으니까 잘 따라와라-“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RPG지만 캐릭터 뽑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뽑기는 무기를 뽑게 되고 일부 무기 획득 시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여러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게 되고요.

강화와 육성 역시 무기를 강화/육성하게 됩니다. 캐릭터마다 포지션이 존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없는 무기가 나뉩니다. 즉, 하나의 캐릭터가 여러 무기를 강화하여 사용하게 되는 것은 물론 또 여러 캐릭터를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무기를 구비해야 합니다.

전투 씬은 턴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펙트 위주의 연출일 뿐 캐릭터의 부드러운 움직임이나 액션성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분위기가 독특한 것은 맞지만 사실 그렇다고 엄청 대단한 연출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죠. 그나마 플레이 내내 들려오는 고급스러운 BGM과 특유의 어두운 문체가 게임의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게임 시작도 전에 11연속 뽑기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오픈 기념으로 재화를 이것저것 뿌려서 뽑기 기회를 상당히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와 니어 레플리칸트와의 연속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운영적인 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렸던 게임입니다. 현지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페이투윈 기조로 악명을 떨쳤죠. 하지만 이미 3년여의 서비스 경험을 가진 상태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만으로는 국내 메이저 개발사를 통해 만나보기 힘든 소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코오 타로의 잔혹 동화, ‘포케라보’의 '시노앨리스’였습니다.

◆ 시노앨리스 플레이 영상

서비스 포케라보
플랫폼 AOS / iOS
장르 캐릭터 RPG
출시일 2020.07.01
게임특징
 - 제 정신인 사람 하나 없는 세계관에 명품 BG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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