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평정한 '리니지 형제'의 높은 벽에 신작 3인방이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14일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은 출시 다음날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하며 올해 6월 21일 리니지M이 출시되기 전까지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1위 자리는 '리니지M'이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페이트를 시작으로 금일(28일) 넥슨의 오버히트와 넷마블의 테라M이 출시하며 상위권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 페이트/그랜드오더, 마니아 정조준 '성공적'

▲ 페이트/그랜드오더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조선 촬영)
먼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페이트/그랜드오더'는 두터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지지에 힘입어 28일 3위를 기록 중이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일본의 서브 컬쳐로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현지에서도 장기 흥행 타이틀이다.
한국 역시 '페이트/그랜드오더' 게임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게 된 이용자가 대다수다. 비주얼 노벨, 프리퀄 소설, 애니메이션 등 게임 내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게임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접할 기회가 많았다.
두터운 마니아층은 게임을 지탱하는 코어 이용자로 자리잡아 게임 흥행을 견인했다. 또한 '페이트/그랜드오더' 게임명만 알고 있던 이용자를 위해 페이트 애니메이션 VOD 무료 상영을 제공, 게임의 몰입도와 관심을 높여 신규 유저의 유입을 돕고 있다.
◆ 수집 RPG의 완성형, '오버히트'

▲ 오버히트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조선 촬영)
'오버히트'는 사전 오픈 기간 무료게임 1위를 기록한데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수집형 RPG을 제치고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출시 전 '세븐나이츠' 등 장수 게임이 존재하는 가운데, '오버히트'가 흥행할 수 있을지 대한 의문점을 던지기도 했지만 2일 만에 잠식 시킨 것.
'오버히트'는 기존 수집형 RPG 단점을 모두 보완한 콘텐츠로 높은 짜임새를 가추고 있다. 또한 언리얼엔진4의 높은 그래픽과 연출력은 캐릭터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바로 선행 뽑기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캐릭터를 25번까지 미리 뽑아 볼 수 있고, 과금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 통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다만 특정 캐릭터의 성능이 높아 쏠림 현상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뽑기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이용자가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얼만큼 잘 잡아내느냐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릴 것이다.
◆ 테라M, 삼파전 참여…28일 정식 서비스

▲ 테라M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조선 촬영)
후발주자로 나선 '테라M'의 흥행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을 흥행시킨 자사의 노하우와 전세계 2500만명이 즐긴 테라 IP(지식재산권)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에 가까운 조작감과 전략을 원하는 이용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 원작의 파티플레이 및 전략을 강조해 탱커, 딜러, 힐러의 역할을 충실히 구현했기 때문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는 전투력, 물약 싸움으로 게임 진행을 했다면, '테라M'은 더 많은 콘트롤을 요구한다. 따라서 20대~30대 코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면 매출 순위는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둥드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