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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7] 넥슨, SNS 57만 팔로워 모은 비결 “글도 영상도 짧고 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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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7] 넥슨, SNS 57만 팔로워 모은 비결  “글도 영상도 짧고 굵게”

"게임회사 SNS에 모인 이들은 모두 게임 헤비 유저…진지하고 긴 설명은 필요 없어" 

조금래 넥슨 홍보실 PD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017)에서 'SNS 홍보시대, 5000에서 50만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조 PD는 넥슨 특유의 코믹 영상을 통한 페이스북 홍보법에 대해 소개했다.  

조 PD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직접 기획하고 연기, 촬영한 자체 영상을 올려 많은 유저들에게 웃음을 준다.

2017년 4월 현재 넥슨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약 57만명으로, 개설 초기였던 10만명(2014년 2월 기준)에서 약 6배 가량 상승했다. 단순 기업 페이지에 불과했던 조 PD의 코믹 영상 활약에 넥슨 페이스북 채널이 3년만에 유저들의 애독 채널로 변한 것.

조 PD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즐거움을 주는 게임 같은 SNS 페이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몇몇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먼저 소개한 것은 넥슨 페이스북을 대표하는 만우절 콘텐츠다. 개그스러운 연출과 코스프레 넥슨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만우절 콘텐츠는 2014년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하는 메이플스토리 버섯 사진으로 시작해  올해 출근길에 넥슨과 넥센을 혼동한 사연을 영상까지 유저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게임 회사에서 업무 시간에 게임하는 영상인 '몰컴'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은 넥슨 직원이 근무 시간에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다가 상사에 들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라이엇게임즈 페이지에 공유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더불어 코믹 영상을 통해 유저 이벤트를 열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화가 밥 로스를 패러디한 영상에서 조 PD는 가발을 쓴 '발로스' 화가로 등장해 넥슨 캐릭터를 대충 그려 웃음을 준다. 이 영상을 본 유저들은 "나도 발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댓글로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조 PD는 이같은 코믹 영상들을 주로 유저들의 댓글을 보고 제작한다고 밝혔다. 유저들의 재미 있는 댓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는 것. 더불어 유머사이트나 페이스북 유머 페이지를 뒤져 게임회사 콘텐츠에 적합한 게시물을 찾아 참고하고 있다.

조 PD는 "SNS에선 가벼운 웃음이 가장 적합한 콘텐츠다. 진지하고 재미없는 긴 설명은 필요없다. 30초 정도의 짧은 '병맛' 영상이 잘 먹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벼운 코믹 영상을 통해 신작을 홍보하거나 테스터를 모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정 게임의 영상을 재미 있게 제작하면 이용자들은 해당 게임에 접속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게임회사 SNS의 팔로워들은 대부분 게임 헤비 유저다. 조 PD는 제작비 0원의 가벼운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갈 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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