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경쟁전을 하다 보면 특이점이 오는 순간이 있다.
나는 잘 했는데 화물은 밀리고,
내 킬과 딜은 금메달인데 팀은 진다.
이유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크게는 픽(Pick)이라 부르는 '조합'이 별로이기 때문이다.

오버워치는 6대 6 팀기반 슈팅게임이다. 개인 컨트롤보다는 조합과 팀웍이 승리에 중요하다.
잘 짜여진 조합은 시원한 승리와 짜릿한 역전을 부른다. 팀원들을 독려하면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어쩌면 "한조 왜 이렇게 못해" "듀오 노답이네"보다 더 효과적인 승리법이다.
오버워치가 출시된 지 약 5달이 다돼가지만 아직도 조합을 이해하지 못한 서든어택 유저들이 많다. 오늘도 게임에서 남탓을 시전하는 초보들을 위해 몇 가지 예시 조합을 준비했다.
※아래 글이 명확한 승리의 해답은 아니다. 상대의 조합이나 상황에 따라 맞추자.
◆ 2-2-2 (탱커-딜러-힐러 순)
-라인하르트/자리야(윈스턴)/맥크리/리퍼(파라)/루시우/아나(메르시)

가장 무난하고 이상적인 조합이다. 든든한 두 명의 탱커 뒤로 딜러들이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힐러들 팀을 치유하면서 역시 화력지원 하기 쉽다.
탱커는 라인하르트와 자리야가 가장 단단하다. 방패와 방벽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하기 용이하다. 특히 자리야의 궁극기 '중력자탄'은 팀원들의 궁극기 사용 효과를 극대화 시켜 준다. 윈스턴은 상대편에서 겐지나 트레이서 등 기동력 뛰어난 영웅들이 설쳐댄다면 뽑아주자.
딜러는 파라와 맥크리, 솔저76, 리퍼, 겐지, 트레이서 중 2개 영웅을 뽑으면 된다. 주의해야할 점은 딜러의 포지션이 겹치지 않아야 한다. 같은 직군의 딜러로 분류되는 솔저와 맥크리, 파라와 정크랫, 겐지와 트레이서가 겹치면 안정성이 떨어진다.
힐러는 치유가 쉽고 화력 지원도 가능한 루시우가 좋다. 두 번째 힐러는 저격에 자신 있다면 아나, 그게 아니라면 메르시나 젠야타를 선택하자.
◆ 1-4-1 혹은 1-3-2
-라인하르트(자리야)/리퍼/맥크리/파라(정크랫)/루시우/젠야타

오버워치 초보자라면 가장 익숙한 조합일 것이다. 한국 FPS 게이머들은 주로 킬을 내는 딜러를 많이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1-4-1 조합은 경쟁전 다인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전투 유지력을 높은 이 조합은 상대편 하나를 잘라 수적 우위에서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1탱은 라인하르트 외에는 탱커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되도록 라인하르트를 해서 승률을 높이도록 하자. 라인하르트가 너무 재미 없다면 윈스턴과 자리야가 두 번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탱커를 줄이니 딜러 폭이 매우 넓어졌다. 주의할 점은 탱이 하나인만큼 강력한 화력 딜러가 필요하다. 파라나 정크랫 등 원거리 딜러나 리퍼나 트레이서, 겐지 등 근접 딜러를 조합에 넣자.
힐러로는 지속 치유가 좋은 루시우를 꼭 넣고 탱커나 주력 딜러 전사 시 부활을 위해 메르시가 좋다.
◆ 3-1-2
-라인하르트/자리야(D.va)/로드호그/리퍼/아나/루시우

탱커가 많으면 예상 외로 승률이 굉장히 상승한다. 3-1-2는 앞 라인부터 차례로 녹이는 조합이다.
탱커는 라인하르트와 자리야, 로드호그가 좋다. 자리야와 로드호그는 어느 정도 자힐이 되기 때문에 유지력이 훌륭하다. 주의점은 로드호그의 명중률이 좋아야 한다. 갈고리로 문제가 되는 상대팀 딜러를 잘라줘야 하기 때문이다.
딜러가 매우 적으니 강력한 딜러를 뽑자. 근접에서 탱커를 녹일 수 있는 리퍼나 포탑이나 바스티온 처치에 용이한 파라를 선택하는 게 좋다. 원거리 딜이 부족하다면 힐러 루시우나 아나로 화력지원 하도록 하자.

△ 균형 잡힌 조합은 승리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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