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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손이 미끄러운 웨폰 브레이커 마비노기 '퍼거스'

기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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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주연과 조연, 다양한 등장 인물이 있듯이 게임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게이머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대작이라 평가 받는 게임은 영화 이상의 스토리와 캐릭터성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인물열전'은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을 재조명하는 <게임조선>의 새 코너입니다. (※ 해당 기사는 나무위키에 게재된 내용 일부를 참고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데브캣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퍼거스'를 재조명 해보고 그의 능력 및 출연 작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물열전] 손이 미끄러운 웨폰 브레이커 마비노기 '퍼거스'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하고 데브캣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마비노기'를 즐긴 유저라면 위 대사 대한 추억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티르 코네일의 대장간에 있는 '퍼거스'는 무기 수리와 함께 여러가지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는 NPC로, 게임 내 다른 대장장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무기를 수리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찾는다.

마비노기에서는 무기를 수리하면 무기의 내구도가 깎여 결국 무기가 파괴되는데, 퍼거스에게 수리를 맡기면 내구도가 유독 많이 깎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 퍼거스는 부지런하고 소탈해 가리는 것 없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대하는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젊었을 때 몸을 단련해 근육이 있고, 어린시절 부터 대장장이 일을 한 탓인지 대장장이로서의 솜씨도 안정감 있고 숙련돼 있다고 한다.

◆ 수리 잘되면 '내 탓', 안되면 '퍼거스 탓'


▲ 하지만 무기 내구도는 장담 못하지.

온화한 성격을 가진 퍼거스. 딱히 NPC에 불과하는 그를 딱히 증오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의 손을 거친 무기를 받아본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마비노기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수리 확률은 90%라 하지만 1포인트다 90%이기 때문에 완벽한 수리 성공 확률은 34.9%에 불과하다.

특히, 마비노기 10주년 기념 영상 기준으로 퍼거스의 누적 수리실패 횟수는 58만4947회에 달한다.

무기의 내구도는 0이 되면 더이상 사용 불가능하다. 내구도는 평균 10~20 사이인데 한번에 5포인트 이상 깎이게 되면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그 값어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수리 확률은 덕분에 퍼거스의 악명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서비스 국가 공통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본에서는 퍼거스를 '파괴신'이라 부르고 북미 NPC 영상제작 이벤트에서 대부분 퍼거스 관련 영상이 출품됐다.


▲ 버그가 이렇게 기쁠 줄 몰랐습니다.

한 때 마비노기 내에 NPC를 공격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 됐는데, 이 버그가 알려지자 대다수의 유저들은 퍼거스를 향해 달려갔다. 퍼거스는 맞고 또 맞아 대장간에서 던전 입구까지 강제 이동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 유저 뿐만 아니라 마을 NPC에게도 원성이 자자


▲ 넥슨 게임 명대사 1위가 빛나는 퍼거스의 한마디.

이제 퍼거스는 게임 내 메인 스토리에서도 웨폰브레이커 취급을 받는다. 로딩 화면에서 등장하는 한줄 팁 내용 중 '퍼거스의 별명은 웨폰 브레이커입니다'라는 문구가 있는가 하면, 퍼거스에게 피해를 본 NPC들이 속속 등장했다.

인간 튜토리얼 퀘스트에서 '페이단'이라는 캐릭터는 자신의 아름다운 대검을 무서운 기세로 망치로 내리쳤다 말하며, '에트나'라는 캐릭터도 돈 좀 몇 푼 아끼겠다고 퍼거스에 수리를 맡긴 것을 후회한다.

퍼거스도 고도의 셀프 디스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한다. 퍼거스가 쓰는 대장장이 망치는 기름먹은 매끈매끈한 망치라며, 본인도 이걸 수리해야지 수리가 안 좋은쪽으로 잘된다고 말한다.

원성이 자자한 퍼거스도 마비노기 6주년 이벤트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수리율이 100%였기 때문이다. 당시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수리비가 싼 퍼거스를 찾아왔다.

◆ 퍼거스, 마비노기 시리즈에 어김없이 등장


▲ 마비노기영웅전(왼쪽), 마비노기듀얼(오른쪽)

퍼거스는 데브캣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마비노기영웅전' '마비노기듀얼'에 등장해 그 이름 값을 톡톡히 해낸다.

'마비노기영웅전'에서도 '마비노기'와 동일하게 대장간에서 무기를 수리해주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또한 2010년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 강화를 담당하게 되는데, 일정 확률로 실패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또 한번 공포에 떨었다.

그래도 원작의 이미지 때문인가? 아이템 강화에 실패해도 '퍼거스가 하는게 다 그렇지'라며 푸념 섞인 말을 하며 털어버리는 유저가 많았다.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강력한 마물이 봉인된 검과 방패를 뺏으러 온 몬스터들을 상대로 보기좋게 무기를 못쓰게 만들어 사건 해결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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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2 슬레이어스박스주서 2016-02-05 17:30:35

ㅋㅋㅋㅋ 어이쿠 손이 미꾸라졌네

nlv16 탁구계의페이커 2016-02-05 18:16:03

얼굴은 아는데 잘 모르겠음

nlv36 Chel바보 2016-02-05 18:17:50

ㅋㅋㅋ 마영전에서는 그렇게 웃긴 캐릭터로 안나오는거 같던대

nlv13 위기속의선택 2016-02-05 18:36:29

던전이랑 가까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퍼거스한테 수리 맡기는 경우도 많았음.. 그리고 데브캣에서 퍼커스 캐릭터성을 잘 잡아준 것 같아

nlv73 카페커몬 2016-02-07 21:56:06

ㅋㅋㅋ ㅋ이꼬너 참 재밌네여

nlv31 hazimesun 2016-02-10 18:58:05

심지어는 많이 미끌어지면..그게 업적이 되는 겜도있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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