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절대영역으로 꼽혀왔던 RPG마저 모바일게임이 침범하고 있는 가운데 감히 스마트폰에서 구현하기 힘든 작품들이 연이어 론칭된다.
아스타, 다크폴, 이카루스 등 RPG의 참 맛을 기진 온라인 기대신작이 10월 이후 줄지어 출시되는 것. 모바일게임에 내몰렸던 온라인RPG의 대반격이 시작되는 셈이다.

기수는 10월 1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아스타'.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동양판타지를 표방한 MMORPG로 화려한 색감은 물론 RvR 전투 등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번 OBT에서는 18개의 맵과 인던으로 40레벨 콘텐츠까지 공개된다. 또한 최대 15대 15 전투가 가능한 PvP 콘텐츠를 비롯해 혈족 임무 던전, 일일 지역 레이드 등 PvE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RPG의 또 다른 재미 요소인 다양한 보조직업과 캐릭터 능력치 강화 시스템 및 게임 내 캐릭터 레벨을 활용한 캐릭터 성장 요소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스타의 개발사인 폴리곤게임즈의 김민규 기획 팀장은 "긴 시간동안 준비한 '아스타'가 어느덧 OBT로 유저들을 찾아뵙게 됐다"며 "충분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한 번쯤 게임에 접속해 보길 권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10월 28일에는 '다크폴 : 잔혹한 전쟁'의 사전공개서비스가 진행된다. 그리스의 개발사 ‘어벤추린’에서 개발하고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다크폴은 한국과 함께 일본에서도 같은 날 론칭돼 한일양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 공개서비스는 30일로 예정된 공개서비스에 앞서 진행되는 것으로 플레이로 쌓여진 아이템, 게임정보 등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와 다르게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하는 '업적포인트'로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투자해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육성할 수 있다. 또 논타켓팅의 FPS 화면 형식을 채택하고 파티원 외 모든 유저의 공격이 가능해 사실감 넘치는 대전을 즐길 수 있다.
강희웅 엠게임 해외퍼블리싱 팀장은 "다크폴은 개발사나 퍼플리셔가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재미를 만드는 자유도가 있는 게임"이라며 "스타크래프트가 유저들이 직접 전략을 만들어가며 다양한 변수를 만들었듯이 '다크폴'도 그런 게임이니 꼭 한번 즐겨보라"고 전한 바 있다.

위메이드가 개발중인 이카루스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23일 마지막 점검을 진행하고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론칭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소개된 이카루스는 이후 여러 차례 지스타 등을 통해 공개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론칭은 차일피일 미뤄졌진 바 있다. 이번 최종 테스트는 공개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으로 년내 론칭이 유력시 되고 있다. 약 9년 동안의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는 셈이다.
여타의 MMORPG들이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단순한 사냥의 대상으로 여겨왔다면, '이카루스'는 이들을 활용한 '펠로우(탈것)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들을 길들인 후 탑승, 지상 및 공중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 특히 '이카루스'의 비행 펠로우는 이동은 물론 비행 중 전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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