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롱게임즈의 모바일 RPG '아르케랜드'가 오는 3월 25일 공식 서비스를 종료한다. 작년 여름 서비스 종료 위기를 한 차례 극복하며 운영 지속 의지를 밝혔으나, 끝내 개발팀과 운영팀의 고심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무거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르케랜드' 개발 및 운영팀은 24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지난 1년 반 동안 기존 게임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2022년 12월 7일 정식 출시한 '아르케랜드'는 우수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을 살린 SRPG로, 매출 TOP 10에 진입할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2024년 7월, 정식 출시 약 1년 반만에 서비스 중단 위기를 한 차례 겪었다.
당시 '아르케랜드' 제작진의 신작 '메카아라시'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의 강력한 지지로 서비스 종료 철회를 결정, 게임 서비스를 이어온 바 있다. 다만, 그 이후로도 큰 업데이트 없이 상시 이벤트만 반복하며 서비스를 이어왔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종료 공지가 올라온 셈이다.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온 2월 24일 12시를 기점으로 신규 캐릭터 생성과 게임 다운로드 그리고 인게임 결제가 즉시 중단되었다.
서비스 종료 일시: 2026년 3월 25일(수) 12시
공식 채널 폐쇄 및 환불 처리 완료: 2026년 6월 23일(화) 12시
환불 대상: 2026년 1월 24일 00시부터 2월 24일 11시 59분 사이의 모든 결제 내역
환불 신청 기간: 2026년 2월 24일 공지 업로드 후부터 6월 23일 12시까지
유저들은 게임 내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iOS 각각의 경로에 맞춰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운영진은 공지 말미에 "그동안 변함없는 지원과 믿음으로 기다려 주신 모든 이방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천계 대륙에서의 모든 여정과 추억을 잊지 않겠다"는 소회를 남겼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