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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콜라보 영웅 섀도우 & 알파, 불명덱의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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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이하 칠대죄)'에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이하 어실되)' 콜라보 영웅 3종이 등장하면서 PvP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실되 콜라보를 통해 추가된 신규 영웅은  '【어둠의 실력자】 맹주 섀도우 (이하 섀도우)', '【섀도우 가든】 서열 1위 알파 (이하 알파)', '【섀도우 가든】 서열 2위 베타 (이하 베타)' 인데요. 이번 콜라보 영웅만으로 PvP 덱 하나를 완성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랜슬롯 탑재 기본)
 
 
새도우의 개성을 살펴보면 여러모로 현존 최강 PvP 메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불명 광역덱(불멸덱)의 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섀도우는 인간 및 요정으로 덱을 구성하면 PvP 기준 기본 능력치 증가 최대 15%까지 챙길 수 있으며, 전체 공격의 피해량을 격감시키는 '마력 제어' 효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마력 제어는 섀도우가 스킬을 사용하거나 적의 턴에 아군이 공격받을 경우 적에게 전체 공격의 피해량을 감소시키는데, 5회 중첩까지 적용되므로 최대 75%나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죠. 마력 제어 디버프에 걸린 적은 턴 종료 시 남은 생명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받기도 합니다. 최대 20%까지 추가 피해를 주는데, 의외로 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쏠쏠하게 활용됩니다.
 
또 적에게 마력 제어가 걸려있는 개수에 따라서 요정 및 아군 영웅의 받는 피해가 5%씩 최대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섀도우 자신에게는 모든 능력치 최대 30% 증가 효과를 줍니다.
 
마력 제어는 공격 스킬 및 필살기 스킬과도 연계되는데요. 1번 스킬 '데모닉 뱅퀴시'는 단일 적을 타격하는 기술인데, 공격하는 적에게 마력 제어가 많이 걸려 있을 수록 파괴력이 상승합니다. 필살기 '아이 엠 아토믹' 역시 마력 제어 개수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죠.
 
결국 마력 제어 효과를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자주 부여하는지에 따라 섀도우의 활용도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력 제어와 연계된 섀도우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유체'인데요. 적에게 부여된 마력 제어 효과가 5개 이상일 경우 자신에게 유체 버프를 부여하면서 최대 생명력 30%만큼의 추가 피해를 주고 최대 생명력을 40% 증가시킵니다. 즉 공방합일 효과인 셈이죠.
 
PvP 콘텐츠에서 섀도우의 짝꿍으로는 함께 등장한 알파, 그리고 인간 및 요정족의 희망인 '【영웅의 혈통】 소년 기사 랜슬롯 (이하 랜슬롯)'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먼저 알파는 전투 시작 시 섀도우 및 요정족에게 안개화라는 버프를 제공하는데, 해당 버프는 2턴 간 2회에 한해서 적으로부터 기본 능력치에 의한 피해만 받도록 합니다. 불명덱에 역행이 있다면 어실되덱엔 안개화가 있는 셈입니다.
 
또 해제 시에는 치명 방어 증가 효과도 부여하죠. 또 요정족 영웅이나 섀도우가 아군 턴 내에 스킬을 3회 이상 사용하면 1회에 한해 섀도우 및 요정족 영웅에 받는 피해 억제, 즉 딜브레이크를 부여합니다.
 
 
공격과 관련된 개성 효과로는 자신을 제외한 아군 요정족 혹은 섀도우가 단일 공격 스킬을 사용하면 자신에게 관통률 60%, 주는 피해 40%의 효과를 가진 관통의 검 효과를 자신에게 부여합니다. 관통의 검은 최대 관통률 180%, 주는 피해 120%까지 높일 수 있기에 적의 핵심 영웅을 커팅하기에 적합합니다.
 
관통의 검은 알파의 1번 스킬인 '라이트닝 리버'나 필살기를 사용할 때마다 1개씩 해제되는데요. 1번 스킬과 필살기는 일섬 피해를 주는데, 일섬은 관통률 3배 증가 및 관통의 검 버프 개수에 따라 공격력 70% 증가 효과를 가졌습니다. 관통의 검 3중첩 이후 1번 스킬을 사용할 경우 핵꿀밤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알파의 디버프 공격 기술인 2번 스킬 역시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단일 적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공격 스킬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죠.
 
여기에 랜슬롯은 생존력을 한층 더 높이고 꿰뚫는 화살 버프로 적에게 핵꿀밤(까진 아니고 꿀밤)을 날릴 수 있는 자원으로 기용 가능합니다. 랜슬롯이 인간 및 요정족과 시너지를 낸다는 점, 그리고 단일 공격 기술을 사용했을 때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섀도우 및 알파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죠.
 
서브로는 역시나 베타. 베타의 개성은 서브 영웅으로만 배치해도 발동되는데, 요정족과 섀도우로 덱을 구성하면 기본 능력치가 6%씩 증가하고 버프 효과 개수에 따라 공관능이 최대 20%가 증가합니다. 아울러 요정족 및 섀도우가 피해를 입을 경우 아군 턴 시작 시 생명력을 회복해주는 능력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덱을 구성할 경우, 불명덱의 막강한 화력을 가진 전체기 공격으로부터 생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턴으로 시작해도 어느 정도 비벼볼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섀도우, 알파, 랜슬롯으로 덱을 구성해 불명덱과 대전했을 때, 진혼 헬의 1번 스킬, 그리고 밀림 나바의 전체기를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불명덱의 광역기 vs 어실되의 단일기 구도의 전투가 펼쳐지는데, 첫 턴에 적 불명덱의 역행 효과를 발동시키기만 한다면 2턴에서 핵심 딜러인 밀림 나바를 제거해 유리한 전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섀도우의 마력 제어가 큰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턴 종료 시의 추가 피해를 통해 1턴 만에 적 하나를 제거하는 각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알파의 2번 스킬 '셀레스트 스트라이크'의 활용도도 높은 편인데요. 적 주요 딜러의 공격 스킬을 사용 불가능하게 하면서 적의 화력을 예봉 가능합니다. 1랭크는 단일 공격 스킬만 사용 불능으로 만드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편입니다. 왜냐하면 섀도우의 전체 공격 피해량 감소, 알파의 안개화 버프로 전체기에 대한 방비는 확실하니까요.
 
 
이처럼 불명덱을 만나 후턴을 잡았을 때 첫 턴을 무사히 넘기고 반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불명덱의 카운터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미러전의 경우에서는 선턴을 잡는 것보다 필살기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는 쪽에 유리하게 흘러가는 구도가 형성되는데요. 이 또한 섀도우의 전체 공격 피해량 감소 효과와 알파의 안개화, 그리고 랜슬롯의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더해지면서 어줍잖은 공격으로는 처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거 쓰니까 이기던데요; 진짜로...
 
하지만 약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개성과 공격 스킬의 효과가 연계돼 있고 단일 공격을 중심으로 상대의 핵심 영웅을 제거하면서 전투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즉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에 반해 불명덱은 LR 꼬마 멀린의 전체기와 진혼 헬의 1번 스킬, 그리고 밀림 나바의 전체기 기본 콤보로만으로도 승기를 잡을 수 있기에 어실되덱은 다소 운영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불명덱의 카운터라고는 하지만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불명덱의 막강한 전체기 콤보를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불명덱이 전체기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셈법이 복잡해집니다. LR 꼬마 멀린의 단일기와 밀림 나바의 단일기 역시 핵꿀밤 수준이고, 진혼 헬의 전체기를 방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역행 자체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서 어실되덱의 또다른 약점으로는 버프 해제가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게다가 진혼 헬과 논개(프라우드린)가 손잡고 나온다면... 뒷목을 잡게 될 것입니다.
 
불명덱 입장에서는 어실되덱을 만나게 되면 전체기 콤보의 파괴력을 활용할 수 없기에 성가신건 사실이지만 단일기만 잘 활용해도 섀도우와 알파 중 하나를 끊어내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뭐 일단 섀도우만 살려도 서브로 기용한 베타 역시 서브 영웅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만큼 장기전도 해볼만 하긴 합니다.
 
 
베타는 전투 참가 시에 요정족과 섀도우의 관통률을 무려 80% 증가시키고 받는 피해를 40% 감소시킵니다. 또 버프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방관능을 증가시키는데, 버프 기술인 '팬걸 크로니클'은 1랭크 기준 방어 관련 능력 30%에 15%가 더해져 실질적으로 45%를 증가시키는 셈입니다.
 
PvP에서 어실되덱(feat. 랜슬롯)은 분명 불명덱에 비벼볼만하기는 하지만, 완벽한 대응책을 제공해주지는 않고 운영 난이도가 높은 만큼 대항마라고 하기엔 부족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포텐은 가지고 있습니다. 섀도우는 인간 종족인 만큼, 추후 쓸만한 인간 종족 영웅이(조건 : 인권캐) 등장한다면 현재보다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도 있겠습니다. 또 알파의 경우에는 PvP에서 활용하지 않더라도 새롭게 추가된 섬멸전 '업보의 인듀라' 공략에서 거의 필수 캐릭터 수준이고, 베타 역시 기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알파와 베타가 요정족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요정덱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웅들이 될 수도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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