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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구더리얼, 마구시리즈의 화룡점정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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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이 온라인 야구게임의 강자로 떠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신작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2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마지막 담금질에 착수한 마구더리얼은 '마구마구' '마구감독이되자' 등을 개발한 애니파크의 토종 기술력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넷마블을 야구게임의 강자로 만들어줄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향후 마구더리얼이 출시되면 넷마블은 캐주얼 야구게임(마구마구), 야구 매니지먼트(마구감독이되자), 리얼야구게임(마구더리얼)까지 모든 장르의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포털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 약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중심에는 애니파크의 이건희 실장을 비롯해 수많은 개발진의 땀과 노력이 숨어있었다.

◆ 마구더리얼의 개발 비법…근면 성실

"이건희 실장님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항상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까지 일을 해 팀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동석했던 김정식 사업본부 팀장은 이 실장의 근면 성실함이 마구마구에 이어 마구더리얼까지 개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칭찬했다.

아직 미혼인 이건희 실장은 집에 가면 할 게 없어서 일을 좀 더 했을 뿐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는 애니파크의 성장과 성공을 처음부터 지켜봤던 산증인으로 한때 온라인 야구게임의 인기를 선도했던 마구마구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지금은 약 60명의 개발팀을 이끌고 마구더리얼을 개발 중이다.

마구더리얼의 2차 테스트는 지난 1차 테스트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던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특히 실제 국내 프로야구팀과 133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리그' 모드가 온라인게임 최초로 도입됐다.

이건희 실장은 "이용자 간 대결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리그를 추가했다"며 "콘솔게임을 즐기듯 실사 야구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을 익힐 수 있으며, 매 경기 지급되는 보상으로 팀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133경기가 너무 많게 느껴지는 이용자는 '빠른 결과 보기'를 통해 경기 결과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할 수 있다.

◆ 실사형 야구게임…마구시리즈의 화룡점정

마구더리얼은 선수카드 시스템을 비롯해 마구마구의 각종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 때문에 신작 마구더리얼이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기보다는 마구마구의 기존 유저들을 빼앗는 등 자기잠식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이건희 실장은 "마구더리얼과 마구마구 간의 교집합은 있으나 그 정도가 큰 편은 아니다"며 "캐주얼과 실사란 차이만으로도 게임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마구더리얼은 물론 다양한 실사형 야구게임들이 등장해 야구게임 시장의 파이를 더욱 크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의 말처럼 과거 콘솔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실사형 야구게임들이 온라인으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MVP베이스볼온라인'은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했고 넷마블의 마구더리얼과 넥슨의 '프로야구2K', NHN한게임의 '프로야구더팬' 등 다양한 실사형 야구게임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 한다.

이 실장은 "하드웨어 사양이 올라가고, 시대의 흐름이 사실적인 것을 원하고 있다보니 실사형 게임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후발 주자로서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작들과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북미의 ‘MLB 더쇼’ 등 해외의 유명 야구게임 시리즈처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야구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0년부터 개발해온 마구더리얼은 국내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2차 테스트에 대한 결과와 이용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좀 더 개선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이건희 실장은 설명했다. 마구시리즈의 화룡점정을 찍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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