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 여명이 즐기는 모바일 레이드
지난 5일 구글 플레이 마켓에 출시된 핀콘(대표 유충길)의 스마트폰용 소셜RPG ‘헬로히어로 for kakao(이하 헬로히어로)’가 7일, 첫 번째 레이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헬로히어로의 레이드 시스템은 3일에 한 번 월드 보스 몬스터가 특정 시각에 등장하는 방식으로 해당 시간에 접속한 게이머들은 에너지를 소모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레이드에 참여 시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진 보스를 복수의 게이머가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전멸해도 에너지만 있으면 언제든 재참여할 수 있다.
레이드 시스템은 몬스터와 대결을 펼치는 PVE 콘텐츠 가운데 최상위 최종콘텐츠에 해당하는 만큼 보상도 특별하다. 현금으로 구매해 게임진행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하드 캐쉬에 해당하는 캐럿이나 특별한 영웅 등 헬로히어로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머스트 해브(필수품) 아이템이 주는 것.
게이머는 전투 참여 횟수를 바탕으로 본인의 공격 기여도에 따라 측정되는 점수로 순위 매겨 상위 랭커 보상과 순위 보상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상위 랭커 보상은 캐럿과 영웅을 동식에 획득할 수 있고 1등은 레전드 영웅과 200캐럿이 지급되고 8%까지는 상위 10%에 들면 레어 영웅과 50캐럿이, 단순히 참여한 수준의 100%는 캐럿 1개를 받는다. (캐럿 10개의 현금구매가는 1,100원)
7일 레이드에는 3500여 명에 달하는 게이머가 참가해 월드보스 몬스터는 약 15분만에 공략됐다.
개발사 핀콘 유충길 대표는 "레이드 콘텐츠는 모든 이용자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라며 "최장 30분 이내에 끝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현재의 3일 레이드 외에도 1일짜리도 곧 추가될 예정이니 헬로히어로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로히어로’는 기존 카카오톡게임의 인기 게임 장르인 캐주얼 팡류게임과 정통RPG에 소셜을 더한 게임으로 180 여종에 달하는 영웅들을 수집할 수 있고 이들을 기반으로 파티를 구성해 PVE와 PVP를 즐길 수 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아이템 장착, 강화, 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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