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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뿌리부터 바꿨다!… 환골탈태, 아크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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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드2가 약 1년만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1'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던 아크로드2는 웹젠이 자사의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담아 약 3년간 개발해온 MMORPG다.

전작 아크로드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아크로드2는 이용자가 '에임하이'와 '데몰리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절대적 존재인 '아크로드'에 도달하기 위한 끝없는 전쟁을 펼치게 된다. 대변신을 꾀한 아크로드2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차 CBT를 갖는다.   

이에 게임조선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웹젠 본사에서 '아크로드2'의 개발을 총괄하는 진영환 PD와 게임 그래픽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이규철 그래픽팀장 등 아크로드2의 핵심 인물들을 만나 이번 CBT에 대한 소회를 풀어봤다.

◆ 욕먹을 만큼 먹었다...이번엔 달라

진영환 PD는 약 15년간 게임 개발사에서 '판타지포유', '아크로드' 등 수많은 작품을 개발해온 베테랑 개발자다.

이규철 그래픽팀장은 아크로드, 슈퍼로봇대전온라인 등 웹젠의 여러 게임들의 외향을 꾸미고 가꾸는 일에 집중해왔다.

원작 아크로드부터 약 7년간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은 상대의 눈빛과 표정만 봐도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진영환 PD는 "이규철 팀장은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고 어려서부터 디자인 쪽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다"며 "게다가 성격도 좋아 여러 사람과 협업 시 문제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오랜 동료를 칭찬했다.

이에 이규철 팀장은 "진 PD님은 팀원들과 솔직하게 의견을 조율하고 뛰어난 추진력으로 스튜디어를 잘 이끌어간다"면서 "다만 야근을 자주 시키는 게 큰 단점"이라고 화답해 인터뷰의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했다.

이들은 이번 CBT에 임하는 자세부터 남다르다. 진 PD는 "전작 아크로드1에서는 욕도 많이 먹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면서 "유저들의 질책을 밑거름 삼아 아크로드2에서는 전작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BT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게임 출시를 앞당기고, 아크로드2가 향후 아크로드3,4까지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1차 CBT에서 주목할 것...'대규모 전장'과 '프리클래스'

웹젠은 아크로드2의 1차 CBT 기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영웅전' '성물점령전' 등 진영 간 PvP 전투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성물점령전은 3개의 성물을 두고 양 진영이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며, 영웅전은 특별한 규칙 없이 서로를 공격하는 데스매치로 승패를 가리는 PvP 전투이다.

이 밖에도 분쟁지역의 '아슈탈'을 차지하기 위한 '아슈탈 쟁탈전' '아콘 파괴전' '도시 침공' '영웅전' '암살전' '대규모 진영전' '아크로드 결정전' 등 40여 개의 전투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대규모 전쟁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진영환 PD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CBT에서는 휴먼, 오크 등 2종류의 캐릭터와 3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되고, 다른 MMORPG와 다르게 게임 내 MORPG를 체험할 수 있는 8종의 인스턴트 던전을 선보이게 된다.

진 PD는 "이번 CBT에서 전체적인 플레이 동선과 게임 밸런스를 체크하고, 대규모 전장 2종류와 캐릭터의 재미 요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크로드2는 정해진 직업 없이 용도에 맞는 무기를 원할 때마다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각 종족마다 양손검/도끼, 한손검/랜스, 석궁/활, 지팡이/완드 등 총 4가지 무기를 사용하게 된다.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벌이면 무기 숙련도가 상승하고, 이를 통해 무기별 스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획득한 스킬 포인트로 각 무기별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장착한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달라져 본인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즉,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캐릭터의 직업과 역할이 정해지는 셈.

◆ 왜 하필 아크로드2일까

사실 아크로드2는 전작 아크로드와 이어지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다. 아크로드2는 전작에 쓰이는 명칭과 일부 캐릭터 등을 차용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아크로드가 길드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아크로드2는 진영 대 진영이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종족 베이스로 시스템을 확장한 것.

진영환 PD는 "아크로드의 국내서비스 당시 초반에는 반응이 좋았지만 서버 부하와 클라이언트 등의 문제로 개선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 같은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살리고 싶어 아크로드2를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이규철 팀장 역시 "당시 아크로드1 영상을 본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한 편의 영상을 보는 듯한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아크로드2의 개발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크로드의 그래픽톤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고 이 팀장은 언급했다. 평소 액션 롤플레잉게임 '엘더스크롤'을 롤모델로 삼아 화려한 그래픽보다는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디자인을 더 선호한다고.

또한 지난해 지스타2011 이후 약 1년 만에 CBT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진영환 PD는 "개인적으로 개발 과정에서 게임성과 타격감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그동안 아크로드2는 밸런스와 애니메이션을 확 갈아엎었을 만큼 게임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 PD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인력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CBT 기간이 매우 짧지만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피드백도 많이 제공해 아크로드2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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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9_5623 검마르 2012-10-18 00:40:13

아크로드2..설마 아크로드1처럼 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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