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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순 기부와 다른 엔씨만의 사회공헌 의지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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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지고 실력을 키우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걸 알게 됐고, 단순한 현물 지원이나 일회성 기부보다는 엔씨소프트의 방향과 색깔을 반영한 분야를 통한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년 전 '리니지'를 선보이며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게임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현재의 국내 최대 게임사 입지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으로  성공을 거뒀고, 2011년에는 연매출 608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게임업계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한 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높아졌다. 회사측은 지난 2011년 말부터 사회공헌팀을 정식 출범시키며 기업의 사회 책임 활동(CSR)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기아퇴치게임 '프리라이스'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고,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지적발달장애아동용 치료 게임 '인지니'를 개발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사회와의 상생을 시작한 엔씨소프트 사회공헌팀에 첫 인턴 사원이 들어왔다. <게임조선>이 그 주인공인 정성정씨를 만나 엔씨소프트의 일원으로써 그녀가 느꼈던 사회공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엔씨소프트 사회공헌팀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 딛게 된 정성정씨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정성정씨(이하 정) : 엔씨소프트 대외협력실 사회공헌팀 인턴 정성정입니다. 숙명여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있고, 이제 4학년이 됩니다.

-어떻게 게임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 우연한 기회에 사회적 기업과 CSR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됐는데, 그 후부터 CSR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된다면 CSR을 훌륭하게 시행하고 있는 기업에 취업하거나 기업 내의 CSR부서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저는 원래 게임을 즐기던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게임회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었습니다. 인턴을 지원하고 싶었는데 학년이 되지 않아 아쉬워하던 중,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 "엔씨소프트는 학년 제한이 없이 인턴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려줘서 살펴보게 되었죠. 마침 관심 있었던 사회공헌 직무가 있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인턴 생활 전에 바라보던 게임 회사와 CSR업무는 인턴 생활하면서 내부에서 본 것과 어떻게 다른가요?

: 게임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게임 회사에는 어떤 분들이 다니는지 궁금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 예상이 맞는 것 같아요.

다른 기업의 분위기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정해진 회의실이 아니어도 곳곳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소통하는 분위기, 그리고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복장 등에서도 유연하고 젊은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CSR업무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하시는구나'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업에 배치되어 팀 안에서 본 사회공헌 업무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현물 지원이나 일회성 기부보다는 엔씨소프트의 방향, 색깔을 반영한 분야를 통한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개발사 엔씨소프트가 전개 중인 사회공헌 활동들

-인턴 생활하면서 업무 중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 동계 인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을 때 인사팀 분께서 올해 엔씨소프트의 키워드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 팀원들과 협동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는데, 실제로 전사적 차원에서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회공헌팀만 하더라도 공익성 기능성게임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있다 보니 내부 개발 관련 부서나 웹 모바일 부서 등과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고, 게임을 둘러싼 외부 이슈 관련해 홍보팀과도 소통이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게임, IT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라면 인턴 2주차에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제 생각에는 참아가며 주어진 업무를 해내는 것이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꾹 참고 있었어요.

나중에 이것을 안 멘토께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몸이 아플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참고 일하는 것도 책임감 있는 자세일 수 있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는게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회사는 하루 이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닌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학생으로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주신 것 같아 기억에 남습니다.

▲"인턴 생활을 통해 '협업'을 배웠어요"

-야구단(NC다이노스)을 갖고 있는 회사에 들어갔는데, 야구는 좋아하시나요?

: 야구는 제가 엔씨소프트에 지원한 또 하나의 이유에요. 우리 가족은 여름 휴가를 부산으로 가서 3일 내내 사직구장에서 직관할 정도로 야구를 사랑합니다. 엔씨소프트의 9구단 창단이 확정된 후부터 마산이 고향이신 아버지는 NC다이노스에 관심을 보이고 계시고, 저 역시 창원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NC다이노스에 애정이 갑니다.

인턴 기간 중에 생일이 있었는데요. 생일 선물로 사내 브랜드샵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았는데 그걸로 NC다이노스 야구모자를 구매해 그걸 쓰고 이번 시즌 퓨처스 리그 경기를 보러 가고 싶습니다.

-게임을 전혀 안 해봤다고 했는데, 지금은 게임에 대한 생각이 어떤가요?

: 남동생이 엔씨소프트 게임 팬이라 '리니지'와 '아이온'의 이름만 알고 있던 수준의 제가 게임회사에 들어와서, 팀원분들이 게임 얘기하실 때 마치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 같은 답답한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게임을 공부하는 것처럼 시작했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니 재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재미라는 게 단순한 즐거움 그 이상인데요. 제가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이야기 구조에 관심이 많은데 게임의 세계관과 퀘스트 하나하나의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 이전에는 하나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몰랐었죠.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요즘은 인턴 동기들과 팀원분들과 함께 게임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학교 생활에 지장 받지 않을 만큼 즐긴다면 제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7주간 함께 했던 팀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함께 했던 사회공헌팀원분들! 그리고 관심 있게 지켜보던 분야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게 고민할 거리를 마구 던져주셔서 생각하는 힘도 길렀고 시야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 인턴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 제가 경험한 엔씨소프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인정해주고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분위기의 회사입니다. 훌륭한 선배님들 옆에서 열정을 갖고 실력을 키우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직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인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찰칵!'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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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5 그여자그녀석 2012-02-17 19:11:02

엔씨 지원할 때 동영상 이력서 낸다고 들었는데 사실이 아닌었나

nlv24 데로니카 2012-02-17 19:13:09

동영상 이력서는 좀 돋는데... 진짜면 난감하겠네요.

nlv19 나란넘은 2012-02-17 19:18:02

야구팀이 있는 회사라...엔씨가 엄청 커보인다

nlv24 라즈레인 2012-02-17 20:25:08

인상이 되게 좋으시네여.. 정말 사회공헌 잘할 것 같은 얼굴!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다정할 것 같아요

nlv42 악마의FM 2012-02-20 10:34:26

야구는 거의 그룹수준에서 할 수 있는거죠. 한화나 삼성 이런데서만 하잖아요 ㅋㅋ 엔씨가 그래도 넥슨보다 100만배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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