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영기 본부장
소프트맥스가 ‘닌텐도 DS’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진행했던 콘솔 사업의 강화가 첫 번째 목표지만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후 올해 말쯤이면 약 200만대 정도 판매될 것이란 분석도 무시할 수 없다.
소프트맥스가 준비중인 ‘닌텐도 DS’ 타이틀은 ‘몬스터 팜DS’와 ‘안녕! 햄토리DS’로 두 타이틀 모두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Xbox 360’용 ‘마그나 카르타 2’의 출시도 예정됐다.
조영기 소프트맥스 컨텐츠사업본부장은 이들 게임 사업이 자체 차기작의 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PC 패키지게임으로부터 시작된 게임 사업이 콘솔, 온라인 등과 결합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닌텐도 DS’ 사업이 그동안 하드코어 위주로 진행된 소프트맥스의 색깔을 대중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작이란 말에 ‘창세기전’ 후속작의 등장여부를 묻자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2000년 ‘창세기전3 파트2’의 발매를 끝으로 매년 차기작에 관한 고민이 있었지만 이용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을 목표로 개발을 미루어왔다는 것이다.
“단순한 리메이크로 이용자가 납득할 수 있을까요? 현재 막바지 고민에 접어들었으며, 멀티 플랫폼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영기 본부장은 한때 국산 게임의 대표주자로 인정 받았던 ‘서풍의 광시곡’의 메인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 게임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누적 판매량이 50만장에 이를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서풍의 광시곡이 출시되던 98년 당시 ‘스타크래프트’와 맞짱을 떴는데 3주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향후 차기작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프트맥스의 색깔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멤버들이 처음 모였을 당시 미국이나 일본에서 정면승부를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죠. 이 목표는 현재도 유효합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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