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08’ 행사장에서 키보드를 벗어난 게임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게임은 PC 환경에 맞추어 개발됐지만 전시회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HN은 최근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재개한 ‘테트리스’를 관람객의 손과 발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 차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C9’의 홀로그램 동영상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인텔은 자사 개인용 컴퓨팅 환경의 우수성을 보여주기위해 레이싱게임 ‘라이브 포 스피드(Live For Speed)’를 모형 경주용차에 얹어 홍보에 나섰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의 차기 버전인 ‘프리스타일 풋볼’을 소개하기 위해 미니 축구게임장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패널티킥을 즐기면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평소 알던 게임의 색다른 모습에 흥미를 보인다”며 “이를 위해 기존 이용환경을 달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 
)
)
지스타09,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