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의 e스포츠 기업이자 구단인 T1이 팀과 선수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 'T1 베이스캠프'의 2호점을 부산 해운대에 마련했다.
23년에 처음 선보인 T1 베이스캠프 1호점은 e스포츠 문화를 향유하는 이들의 주요 근거지인 젊음의 거리 '홍대'에 위치하여 많은 이용객을 유치한 바 있으며 12월 중 정식 오픈 예정인 부산점을 토대로 비수도권 팬들에게도 매력을 어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산은 해운대나 광안리를 무대로 스타크래프트나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주요 종목 리그 결승전이 치러지는 장소로 애용되어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접근성 또한 수도권 못지 않게 풀륭하여 구단이 팬들과 소통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 우선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상징인 길조 '아티'가 함께하는 굿즈샵

월즈 우승 횟수만큼 별이 수놓아진 V5 자켓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공식 유니폼
T1 베이스캠프 부산 2호점은 1호점과 비슷하게 PC카페와 굿즈샵, 포토이즘 등의 부대시설을 운용하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기성 스포츠와 비슷하게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펍(PUB)'을 운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가오픈 기간인 10월과 11월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일면식도 없는 T1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뷰잉 파티가 펍에서 진행되기도 했으며 현장을 방문한 일부 관람객으로부터 월즈 쓰리핏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습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공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T1 베이스캠프 부산점은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연중 무휴로 샵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펍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T1 베이스캠프 부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토이즘 4컷 사진 월즈 우승 프레임

T1의 전통과 역사를 알려주는 월 디자인

평상시에도 펍에서는 주요 경기 다시보기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뷰잉파티를 진행할 당시의 모습을 담은 한장의 사진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