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인공지능 컴퓨팅 및 그래픽 연산에 사용되는 반도체 제조 전문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회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 '젠슨 황'은 자사의 그래픽 전문 처리 장치 브랜드 '지포스(Ge Force)' 출범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깜짝 등장하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젠슨 황 회장은 당일 삼성동에서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함께 인근 치킨집에서 저녁 회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들을 대동하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메인 무대에 올라오면서 '혹시라도 현장을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팬들을 만족시키는 행보를 보여준 것이다.

젠슨 황은 세계적인 게임 산업의 흥행 및 발전에 한국 게이머들의 가능성과 열정의 기여도가 컸음을 힘주어 말하며 사업 진행 초기 단계에서 한국의 PC방을 순회하던 경험이 무엇보다 큰 자산이 되었다는 멘트로 찬사를 보냈고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페이커(T1 소속 미드라이너, 이상혁 선수)'나 'K-POP' 등 한국의 문화 산업 외에도 '치킨'이나 '소맥'이 정말 마음에 든다는 샤라웃을 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3인의 대기업 총수들은 10월 31일 깜짝 발표할 소식이 하나 있음을 알리며 호기심을 자극했고 무대에서 내려가기 전 팬들에게 젠슨 황의 친필 사인이 담긴 지포스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