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신규 영웅에 대한 힌트가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정식 서비스 5.5주년을 맞이하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17일부터 전야제 이벤트에 돌입한 데 이어,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5.5주년 성전 페스티벌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5.5주년 성전 페스티벌에서는 올 하반기를 책임질 신규 영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식 포럼 GM 노트에서는 디데이 카운트를 통해 신규 영웅에 대한 힌트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D-3와 D-2에서 공개된 단서는 마신왕의 정예부대 '십계'가 보유한 계금 10종이 등장하면서 신규 영웅이 십계 일원 중 한 명일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이용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힌트는 D-3에서 공개된 이미지로, 해당 힌트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바 와 같이 총 10종의 계금이 등장한다. 그런데, '경신(敬神)' 계금 표식만 다른 계금 표식과 달리 중복으로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서 D-2에서는 D-3와 달리 경신 계금이 중복해서 등장하지 않으며, 10종의 계금 표식이 날아드는 듯한 연출이 등장한다.

일곱 개의 대죄 원작 및 게임에서 경신 계금을 가진 인물은 바로 '젤드리스'다. 젤드리스는 일곱 개의 대죄 주인공인 '멜리오다스'의 동생으로, 마신족을 떠난 멜리오다스를 대신해, 그리고 아버지에 의해 흡수되면서 마신왕이 되는 인물이다.
이용자들은 D-3에서 경신 계금 표식만 2개가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D-2에서의 연출이 마치 계금을 흡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글로벌 5.5주년 성전 페스티벌의 신규 영웅은 마신왕에게 흡수된 젤드리스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과연 이용자들의 추측대로 마신왕이 된 젤드리스가 신규 영웅으로 등장할 지는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글로벌 5.5주년을 맞이해 23일 공식 라이브 특별 방송 '호크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