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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쇄신 약속한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서비스 및 인게임 대대적 개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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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비스 5개월 째에 접어든 위메이드는 자사의 대형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변화와 쇄신을 예고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석훈 총괄PD는 16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단순히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수용하는 답변을 넘어, 앞으로 이미르의 변화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언급하면서 서비스 측면의 개선 방향과 대규모 게임 개선사항, 그리고 대규모 서버 PvP 대전 '이미르컵' 이벤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의 골자는 '변화와 쇄신'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 및 게임성 측면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이벤트와 더불어 과금 상품을 단계적으로 개선 및 리뉴얼하면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측면 개선은 '이벤트 보상' 및 '우편 보상', 그리고 '과금 상품 설정'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소개했다. 
 
이벤트 보상의 경우 현재 이용자의 스펙에 맞춰 보상을 설정하고, 전반적인 보상 수준도 상향한다. 향후 업데이트에서 진행되는 출석 및 인게임 이벤트 보상을 상향하며, 접속 보상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한다. 또 이벤트 미션 1종의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의 보상이 주어질 것을 예고했다.
 
현재 매일 3회 지급되는 우편 보상은 정식 오픈 시점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우편 보상을 상향 계획을 전했다.
 
선택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과금 상품 패키지의 재설정도 이뤄진다. 매주 신규 패키지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고 판단, 매주 업데이트 되는 패키지 상품의 수량을 줄인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선택적으로 과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과금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상품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중복되는 상품군을 정리할 계획이며 기존 및 신규 패키지 상품은 업데이트 상황에 맞춰 리뉴얼한다.
 
게임 개선은 8월 28일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무적 존 이슈의 경우, PvP에 한해 대상에게 대미지가 적용되고 주변 지형과 환경에 따라 일부 상태이상 효과 취소 또는 면역되도록 개선이 완료된 상태다.
 
7월 17일 업데이트에서는 경쟁 시즌의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시즌 지령에 비인터 지역 수행 가능 미션을 추가하고 강제 킬 업적을 모든 캐릭터에 완료 처리한다. 또 KBO 디시르 이벤트를 확대하며 전투력 별 사냥터 분류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신규 사냥터 격전지부터는 전투력 140,000 기준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몬스터 스펙으로 사냥터를 분류할 계획이다.
 
영웅 등급 분해 개선은 7월 24일 진행 예정으로, 영웅 재료 및 연마제를 확률로 지급하며, 낮은 확률로 영웅의 키 재료 아이템을 지급한다.
 
인게임 개선은 7월 31일에도 진행된다. 치열한 분쟁이 발생하는 인터서버를 고려해 협곡 보스의 체력 및 방어력을 적정 비율로 하향하면서 분쟁 지역 보스 밸런스를 개선하며, 전쟁자금을 50% 이상 하향 조정하고 부활 패널티에 능력치 하향 디버프를 추가하는 등 클랜 전쟁 선포 시스템도 손본다. 또 보스의 종류와 능력에 따라 보상을 차등 제공하고 동시 스폰 및 디스폰을 적용해 선택적 사냥을 유도할 예정이다.
 
7월 31일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여겨볼 개선사항으로 매크로 프로그램 대응 및 제재 시스템 보강이 있다. 현재 매크로 프로그램을 확보해 보안 프로그램 업체와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매크로 검출 및 제재 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가동하면서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정 횟수 이상 부활할 경우, 패널티로 능력치 하향 및 복구 기능을 추가하며 누적 사망 시 사냥 효율을 낮추면서 복구를 유도한다.
 
이어서 8월 14일에는 지역별 사냥터를 전투력에 맞춰 보상을 재설정하며, 8월 28일에는 시즌2 종료일에 맞춰 서버이전을 적용한다.
 
석훈 총괄PD는 "주요 개선사항을 약속 날짜에 업데이트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소명과 함께 사유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업데이트 및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용자가 직접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의 투표에서 진행된 성향 시스템 변경 및 PvP 밸런스 조정에 대해서는 각 7월 17일과 8월 14일 적용될 것임을 밝혔다.
 
성향 시스템은 경험치를 제외한 기존 패널티를 모두 삭제하고 다크 패널티를 PvP 명중 및 PvP 회피 감소로 변경한다. 아울러 1회 PK 시 성향 감소량도 절반으로 하향하며, 성향 회복 속도는 2배 상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PvP 밸런스 조정과 관련해 일부 스킬의 과도한 밸런스를 상쇄할 패시브 스킬을 추가하고 PvP 전투 시간 확보 및 적정 수준의 밸런스 조정을 진행한다.
 
7월 17일부터 21일에는 시즌제 개편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는데, 전 시즌의 주화로 지난 시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잇는 전 시즌 상점 추가 및 시즌 콘텐츠의 단계적 추가가 주제이다. 해당 개선은 다음 시즌에 적용된다.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투표에서는 보스 보상 리뉴얼 및 NFI 아이템 개선 건이 투표 항목으로 등장한다. 해당 개선사항은 7월 31일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간 PvP 활성화를 위한 '이미르컵' 개최 계획도 공개했다. 석훈 총괄PD는 "현재 단기적으로 PvP 콘텐츠와 일회성 보상만으로 서버 간 PvP를 활성화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파격적인 보상을 담은 제 1회 이미르컵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미르컵은 서버 대전을 기반으로 예선을 통과한 상위 8개 서버와 차상위 8개 서버가 각각 이미르컵 및 이그드라실컵을 두고 본선을 진행한다. 대전은 약 4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르컵의 핵심은 파격적인 보상이다. 순위에 따라 토파즈와 다이아, 전용 성배 등을 상품으로 제공하기 때문. 제 1회 이미르컵의 새로운 서버 매칭과 함께 7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석훈 총괄PD는 "이용자분들의 호응과 참여도에 따라 정기적으로 이미르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더 많은 서버의 본선 참여와 더욱 수준 높은 보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개발자 노트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변화의 출발"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약속이 지켜지는 모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모든 이용자에게 중급 호른 3개, 도전의 발키리 카드 22장, 황금의 뿔피리 패키지 3개, 경쟁의 지원 상자 10개, 지령 추가권 5개, 라그나의 횃불 50개를 보상으로 즉시 제공했으며, 7월 17일 업데이트 후 '장비 복구권 선택 상자 1개'를 추가적으로 지급하면서 이용자들의 캐릭터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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