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블레스’ 개발사 블루해머의 권태용 팀장(좌), 구동훈 COO(우)
대작 웹툰 ‘노블레스’가 드디어 게임으로 출시된다.
네오위즈의 ‘노블레스’는 누적 조회수 24억회 대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웹툰 ‘노블레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가상세계에 구현한 모바일게임이다. 네오위즈는 오는 27일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게임업계 IP(지식재산권) 경쟁이 가속화된 현재 많은 웹툰이 모바일게임에 이식됐지만 ‘노블레스’가 게임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블레스’는 웹툰 속 등장인물을 수집·육성하고 화려한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웹툰 팬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원작 비주얼을 3D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초로 게임으로 출시되는 만큼 확장된 콘텐츠를 원하던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 (시계 방향으로) 라스크레아, 라이제르, 루나크, 무자카
개발사인 블루해머의 구동훈 최고운영책임자(이하 COO)와 권태용 기획팀장은 인터뷰를 통해 “노블레스는 웹툰보다 더 좋은 비주얼을 내세운 작품”이라며 “노블레스 캐릭터를 게임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노블레스’는 4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원작 스토리라인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거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 콘텐츠 ‘도전모드’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전투에선 캐릭터를 함께 또는 각각 조작할 수 있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복잡한 콘트롤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각별히 신경 쓴 부분은 단연 캐릭터 비주얼과 이미지 연출이다. 원작 캐릭터 구현에 충실했으며 복장에는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웹툰에 나오지 않는 의상도 선보인다. 원형도 존재하지만 등급에 따라 외형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원작 그대로를 느끼고 싶은 팬과 판타지 의상에 익숙한 이용자, 양쪽 입맛을 모두 고려했다.
웹툰의 액션 씬은 어떻게 구현됐을까. 권 팀장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 “원작의 액션성을 살리는 스킬 효과”를 꼽았다. 라이제르의 ‘블러드필드‘를 비롯해 가주들의 소울 웨폰을 사용한 기술이 캐릭터 고유 스킬로 등장한다. 권 팀장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려 노력했다. 기기 최적화를 위해 1/10까지 리소스를 덜어낼 수밖에 없었지만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노블레스’ 전투씬 갈무리
출시되는 버전은 시즌5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원작 스토리를 ‘스토리모드’에서 즐길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또는 툰 효과를 활용해 삽입된 웹툰 속 장면은 이용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관을 활용한 오리지널 스토리도 갖추고 있다. 주인공 라이제르는 늑대인간 세력 우두머리였던 무자카와의 싸움으로 인해 800여년간 잠에 든 것으로 묘사되는데, 손제호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구현한 원작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튜토리얼에 등장한다.
스토리라인 외적인 부분은 ‘도전모드’에서 풀어낸다. 각종 인스턴트 던전이 준비돼 있으며 각 던전에서는 ‘노블레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파티 던전은 난이도가 높아 상위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전투 방식은 캐릭터 개별 조작으로 차별화를 뒀다. 전투 중 4인 부대를 전체 이동시킬 수도 있지만 캐릭터 각각을 따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 각개격파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력에 따라 적 스킬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어 하드코어 이용자도 만족할 만한 부분이다. 구동훈 COO는 “조작 자유도를 높여 캐릭터에 대한 소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목할 만한 콘텐츠로 ‘수호 전장’이 있다. 가주들의 거점 루케도니아 공중에 ‘부유성’이란 가상의 공간을 설정했으며, 이곳을 공격하는 유니온 세력과 보스 캐릭터를 상대로 성의 보석인 ‘부유석’을 지키는 디펜스 전장이다.

구 COO는 “출시 후 1차 업데이트로 ‘레이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문대전’을 선보이며 길드격인 ‘가문’ 콘텐츠 중심의 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즌5 이후의 스토리는 준비를 마치고 업데이트 대기 중에 있다. 또 웹툰 연재에 따라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도 계속해서 구현한다.
끝으로 구 COO는 “최초의 ‘노블레스’ RPG를 제작하게 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원작과 유사한 구현이 최종 목적이었으며 팬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참신한 콘텐츠도 다수 준비하고 있으니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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