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피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을 본 사람이라면 오올블루가 어디에 있는 곳인지 한번쯤 상상해 봤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오올블루는 경기도 분당구에서 찾을 수 있다. 2013년 3월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 오올블루는 지난 11일 원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액션 RPG '헌터스리그'를 출시했으며 19일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예상대로 김남석 오올블루 대표는 원피스를 즐겨봤다고 한다. 덕분에 영감을 얻어 회사 이름을 오올블루라고 지었다.
오올블루는 원피스에서 존재하는 4종류의 바다에 살고 있는 모든 해산물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전설 상의 바다다. 그래서 일까. '검은사막' 'C9' '루니아전기' 등 온라인 RPG를 성공적으로 론칭 시킨 핵심 인력들이 모여있다.
"모바일 게임시장은 완전히 제대로 만든 게임이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 능력있는 개발자를 삼고초려 전략으로 모셔왔습니다"

▲ 김남석 오올블루 대표.
김남석 대표는 회사의 강점으로 '싸움'을 꼽았다. 회사 내 문제가 있을 시 숨기지 않고 솔직한 소통을 통해 게임도 멤버 모두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는 것.
그는 "당시에는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고 돌이켜보면 모두가 발전해 있다"며, "그렇게 충돌하다보면 에너지가 생기고, 피드백을 들으며 문제 해결을 하다보면 게임 퀄리티도 자연적으로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 "아직 초기버전이라 공개하면 안되는데.." 라며 촬영을 허락해준 신규 캐릭터 모습.
오올블루는 헌터스리그 정식 출시와 함께 업데이트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우선 신규 캐릭터 추가 및 알파 몬스터 콘텐츠를 한창 개발 중이다.
신규 캐릭터의 신규 직업은 헌터로 활을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다. 기존 모바일 RPG와 다르게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싶었고, 캐릭터가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알파몬스터는 헌팅 액션의 정점을 찍는 콘텐츠로, 게임 내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우두머리를 공략하는 방식이다. 현재 7종의 알파몬스터 중 2종이 개발 완료된 상태며,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길드 시스템인 컴퍼니를 강화하고 구글플레이, iOS 버전도 개발도 막바지 작업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김남석 대표는 '헌터스리그'를 긴장과 설렘의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직접 유저들의 피드백을 듣고 긴장이 될 때도 있지만, 의도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개발해왔던 방향성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설렘을 잊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신속한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곧 대규모 업데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린다"

▲ 흔한 개발사의 모습.jpg

▲ 파티션에는 포스트잇으로 무언가 메모를 남겨 놓는다.

▲ 나루토, 원피스, 베르세르크, 먼나라이웃나라(?)

▲ 회사명이 오올블루인데 빠지면 섭섭한 만화책.

▲ 회의실에 한 켠에 있는 애자일 선언문.

▲ 휴식 공간. 각종 게임기와 음료가 구비됐지만 아무도 없었다.

▲ 오올블루는 2인 1조로 작업하는 모습이 많았다.

▲ 무언가 토론하는 모습. 설정 사진이 아니다.

▲ 헌터스리그를 즐기는 김남석 대표.

▲ "단체사진 좀 찍게 모여보자!"

▲ 사진 찍기 전 고민. "개발자 같이 나오면 어떡하지?"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헌터스리그 많이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