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소녀와 메카닉을 소재로 한 넥슨(대표 박지원)의 모바일 신작 '마스터오브이터니티(이하 모에, M.O.E)'가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미소녀와 메카닉을 소재로 한 SPRG(전략전술역할수행게임)로 출시 전 CBT(비공개테스트)부터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고 출시 후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30일 기준 구글 매출 9위, 애플 매출 25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유지 중이다.
특히 '픽시'라고 불리는 각양각색의 미소녀 캐릭터는 단순히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를 떠나 플레이어와 직접 교감하고 성장해 육성과 수집욕과 동시에 자극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모에 공식카페를 통해 픽시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픽시 세 명을 선정해 캐릭터 인터뷰를 진행했다.
함장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 픽시 3인은 바로 '라헬'과 '퓨리스', '레아스' 세 명으로 이들은 각자 고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라헬이 가장 인기가 많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노력파 소녀 퓨리스와 매사에 적극적이지만 실수가 잦은 요리 파괴자 레아스가 인기 순위 2위와 3위에 나란히 올랐다.

▲ (좌측부터) 퓨리스와 라헬, 레아스! 그녀들과의 캐릭터 인터뷰
■ 인기 픽시 삼인방, 그녀들의 매력
Q. 안녕하세요. 예쁜 픽시 여러분, 팬들에게 각자의 소개를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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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합군 첩보부 소속의 라헬입니다. 아스가르드에 합류하기 전까진 제국에서 첩보원으로 활동했죠. 첩보원 생활이 길어 함선 생활이 익숙하진 않지만, 모두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취미로 체스를 즐기며 특기는 개그… 입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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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네! 저는 퓨리스라고 합니다아~ 레아스를 따라 아스가르드 함에 승선했어요오. 싸우는 건 조금 무섭지만… 레아스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힘내고 싶어요! 취미는 소설 쓰기에요오. 아직 아무한테도 보여준 적은 없지만요. 왜, 왠지 좀 부끄러워서… 엣? 이상한 내용…? 그런 거 아니에요오! 퓨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건가요오! 너무해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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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레아스에요. 마스터 곁에 가장 오랫동안 있었던 픽시랍니다. 헤헷! 취미는 요리고, 특기도 요리에요. 연합군에 들어온 이유는 소중한 친구 카나를 되찾기 위해서예요. 제국을 피해 게피온으로 도망치던 중에 카나와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언젠가 꼭 카나와 다시 만나고 싶어요. 꼭이요! |

Q. 여기 모신 세 분은 함장들의 인기투표에서 1~3위로 선정되었기 때문이에요. 소감을 밝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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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부에서 훈련받을 때부터 절 찾는 함장님들이 많으셨습니다. 자만하는 건 아니지만, 첩보원 시절부터 성적이 좋았거든요. 그만큼 도움이 되는 전력이라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연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음? 이게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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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가 2위라니… 깜짝 놀랐어요오. 퓨리스의 어떤 점이 마스터의 마음에 들었던 걸까요오? 싸움도 잘 못 하고 마요 씨나 플로렌스 씨처럼 예쁘지도 않은데… 하지만 의외로 그런 모자란 모습에 매력을 느낀 마스터는 자기도 모르게 퓨리스를 걱정하게 되고, 퓨리스도 그런 마스터를… 꺅! 저도 모르게 생각이 그만 입으로! 죄송해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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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제가 3위인가요? 순위권이라니 정말 기뻐요! 뭐… 솔직히 1위였으면 좋았겠지만요. 헤헷!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마스터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아, 3위가 된 기념으로 3단 케이크 만들어야지! 오늘 저녁에 모두 같이 나눠 먹어요! |

▲ 모에 공식카페 인기 투표 결과!
■ 그녀에게 이것이 궁금해!
Q. 레아스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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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있으면 뭐든 만들 수 있어요!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말씀만 하세요! |

Q. 두 분이 레아스의 요리를 평가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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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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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물나는 맛…. |

▲ 레아스의 요리를 먹는 것은 여러모로 고역이다
Q. 도대체 레아스와 카나는 무슨 관계인가요?
| 카나는 제가 처음 눈을 떴을 때부터 곁에 있어 준 소중한 친구예요. 전쟁터에서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던 저의 곁에는 항상 카나가 절 지켜줬죠. 카나가 없었더라면 전 옛날에 죽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카나를 구할 거예요. |

Q. 퓨리스는 왜 싸움을 싫어하나요?
| 싸우면 어느 한쪽이 다치게 되잖아요오? 그게 너무 무서워요오. 저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다치는 게 두렵기도 하고요오. 싸우지 않고 해결할 방법이 있을 텐데… 안타까워요오. |
Q. 최근에도 집필에 여념이 없던데, 퓨리스의 최신 소설이 궁금하네요.
| 앗! 그건 비밀인데…. 지금 쓰는 소설은…. SF 로맨스… 일까요오? 판타지나 성장물도 좋아해서 언젠가 써 보고 싶어요오. |

Q. 평소 라헬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딱히 의도한 건 아닙니다. 첩보원으로 오래 활동하면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밴 탓인 것 같습니다. |
Q. 대화 중 갑자기 썰렁 개그를 펼치기도 하잖아요?
| 방심한 상대에 허점을 찌르는 비책입니다. 첩보원으로 활동하려면, 늘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죠. 그런 점에서 썰렁 개그는 매우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
Q. 프레이야 제독님과는 무슨 관계인지도 궁금하네요.
| 첩보원 훈련 중 프레이야 제독님이 훈련소를, 종종 방문해주셔서 얘길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성적이 우수했기 때문에 대표로 제독님을 모실 때가 많았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저를 동생처럼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저 역시 제독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고요. |

■ 각성한 그녀들
Q. 마스터와 교감 끝에 각성했는데요. 여러분이 느꼈던 각성의 순간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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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하지만 사소한 일로 이것저것 도움을 받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움직여서… 함장님은 의외로 섬세하고 좋은 분이세요. 제독님도 그런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는데 많이 아쉽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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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깜짝 놀랐어요오. 번쩍! 하더니 휘리릭, 하고 파앗! 했어요오. 마, 마스터가 싫은 건 아니지만, 갑자기 그렇게 되어버려서…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각성하길 잘한 것 같아요오. 미사일도 더 잘 맞는 느낌이고 마스터와도 좀 더 편해진 것 같고… 그, 그렇다고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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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도 나랑 같은 마음이라는 걸 알고 감동했었어요. 사실 지금도… 데헷! 다른 누구도 아닌 마스터라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싸울 거예요. 마스터의 사랑의 힘만 있다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고요! 네! 사랑의 힘이요! 각성의 순간은… 음… 어… 부, 부끄러워서 말 못하겠… 헤헷. |

▲ 픽시들이 각성하는 순간
Q. 도대체 마스터의 어떤 면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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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연합군에 합류했을 땐 무서운 것 투성이였어요오. 제국군 앞에서 굳어버리면 어떡하지, 무서운 마스터를 만나면 어떡하지… 그런 것 떄문에요오. 하지만 아스가르드 함정에서 만난 마스터는 늘 상냥한 분이셨어요오. 싸우는 게 싫다고 해도 괜찮다고 해주셨고요오. 그때부터 조금씩 용기를 내서 싸울 수 있었어요오. 그런 마스터의 상냥함이 조… 좋았을지도 몰라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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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스터가 아스가르드 함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곁에서 줄곧 지켜봐 왔어요. 제독님께 혼날 때도 잦고 지원도 거의 없어서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있죠! 이러다가 카나랑 영영 만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괴로워하는 날엔 늘 곁에서 용기를 주셨고요. 그리고 또,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헤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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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믿음직스러운 점... 이랄까? 평소 말투나 행동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가끔 깜짝 놀랄 만큼 믿음직스러울 때가 있어요. 이 사람한텐 뭐든지 얘기해도 되겠다 싶은 그런 느낌이 든달까요. 늘 사람을 의심하는 버릇이 들었던 제겐 새로운 경험이었죠. |
Q. 마스터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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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기술이라면 무엇이든 순식간에 익힐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잘 안 되는 분야가 개그네요. 특히 몸 개그가 가장 어려워요. 넘어지려고 하면 반사적으로 자꾸 착지하게 되거든요. 그나마 잘할 수 있는 게 썰렁 개그인데 이건 웃는 사람만 웃는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흐음, 얘기하다 보니 잘 못 하는 것만 얘기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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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 퓨리스는 그런 거 없어요오. 글 쓰는 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것도 없는걸요. 그것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운이 조금 좋은 것 같아요오. 가위바위보나 간단한 게임은 거의 이기는 편이에요오. …역시 별로 매력적이지 않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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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역시 제일 자신 있는 건 요리지만… 안마도 꽤 자신 있어요! 언젠가 지니의 어깨를 주물러준 적이 있는데 너무 시원했는지 그대로 기절하더라고요. 에밀리랑 같이 피규어를 만든 적도 있는데, 원래 모양이랑은 달랐지만 나름대로 귀여웠고요! 이렇게 보니 저 손재주가 좋은 걸지도?! |

▲ 레아스가 가장 자신 있는 건 요리!
Q. 각성 후 각자에게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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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상이 전보다 더 움직이기 편해서 좋네요. 특히 전투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함선 생활도 훨씬 편해졌어요. 집이 있다면 이런 기분일까요? 아무튼, 함장님이 이래저래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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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가 좀 짧아 움직일 때 조금 조심해야 하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것 같아요오. 전장에 나갈 때도 예전보다 더 용기가 생겼어요오. 뒤에서 마스터가 든든하게 지지해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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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갈색 머리였는데 금발로 변해서 신기했어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옷은 좀… 음… 약간 노출이 심한 것 같긴 하지만… 마스터가 괜찮다고 하시니까 그냥 입고 있어요. 으음… 역시 야한가…? |
■ 소녀들이 좋아하는 것
Q. 그러고 보니 각자 좋아하는 물품도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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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가 유일한 취미라 체스판이나 말에 욕심을 좀 내는 편입니다. 또 귀여운 동물을 좋아해서 사진첩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요즘은 토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가장 필요한 물건은 역시 개그 사전이네요. 늘 가지고 다니면서 재미있는 개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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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끝내고 먹는 케이크랑 아이스크림 맛은 최고예요! 온몸이 생크림처럼 녹아내린다고나 할까? 헤헷. 사실 전에는 이가 시려서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미세스 딜리셔스 제과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후론 생각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미세스 딜리셔스의 팬이 되서 나오는 레시피마다 전부 구입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미세스 딜리셔스에게 제가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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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뭔가 조금씩 끄적이는 걸 좋아해요오. 작문 노트랑 고급 만년필이 있으면 좀 더 본격적인 느낌이 들어서 두근두근하죠오. 헤어 드라이기는 아침에 머리 말릴 때 꼭 필요해요오. 반곱슬이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폭탄 맞은 것처럼 되거든요오. 특히 전투라도 있는 날엔 아침에 머리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은 헤어 드라이기가 필요해요오. |

Q. 각자 선호하는 기체도 다른데, 소개 좀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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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에서도 신형으로 통하는 최신 기체 파울러는 저격형 기체임에도 공간이 넓어 쾌적한 내부가 매우 안락하죠. 덕분에 장시간 임무에도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픽시의 복지를 고려하지 않는 제국의 슈트치고는 상당히 이례적인 명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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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론은 다른 기체보다 덩치가 커서 미사일을 많이 실을 수 있어요오. 전투가 길어져도 여유로어오. 가끔 전장에서 다른 포격형 친구들에게 미사일을 보급해주기도 해요오. 미사일을 많이 달고 있어서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 게 좀 안쓰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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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일단 잘생겼어요! 덩치도 늠름하고 칼을 휘두르는 모션도 멋있어요. 제가 조금 험하게 다루는 거에 비하면 잘 고장 나지도 않는 편이고요. 그리고 왠지 마스터랑 닮았어요. 어디라고 딱 짚어 말하긴 어렵지만, 비슷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카이랑 싸우고 있으면 마스터랑 함께 하는 기분이라 든든해요. |

Q. 기억에 남는 제국군 사령관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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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 씨요! 딱 봐도 사령관이 떠오르는 외모 아닌가요? 마치 사령관으로 타고난 픽시 같아요. 실은 섹시하고 멋있는 악의 여간부! 그런 거 조금 동경하고 있어요. 헤헤, 전 노력해도 그렇게 될 수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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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글파르를 조종하던 사령관이 인상에 남아요. 전쟁터에서 만나 본 픽시 중에 제일 무서웠어요오.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도 안 되고요오. 그래도 라헬 말로는 사령관 중에 제일 친절하고 예의 바른 픽시라던데, 제국엔 무서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길래 그런 걸까요오... 상상이 잘 안 가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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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꽤 오래 같이 일했던 노엘이 인상에 남아요. 아무 생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수백 가지 생각하는 타입이죠. 그렇게 생각을 읽기 힘든 유형은 처음이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황제와도 꽤 깊은 관계인 것 같았고요. 하지만 경계하기엔 또 따뜻한 성격이라 알면 알수록 정이 들더라고요. 더 친해지기 전에 빠져 나와서 다행이랄까... 같은 연합군이었다면 좋은 친구가 됐을 거예요. |

Q. 서로의 마음이 유난히 잘 맞는 픽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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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스와 제일 친합니다. 제 개그에 잘 웃어줘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네요. 플로렌스 씨와도 종종 함께 티타임을 갖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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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스와는 예전부터 친구였고 아스가르드 함정에 합류한 후에는 라헬하고도 친해졌어요오. 에밀리랑도 자주 노는 편이고요오. 라시스랑은 가끔 책 관련 이야기를 하곤 해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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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스, 에밀리, 지니… 두루두루 친한 편이에요! 사이가 나쁜 픽시는 아직 없는 것 같아요. |

Q. 반대로 대하기 어려운 픽시도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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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씨가 워낙 낯을 가려서 그런지 좀처럼 친해지기가 어렵네요. 게임을 잘한다고 하던데 다음에 같이 체스라도 두면서 친해져 보려고요. |
| 으음, 저는 오필리아씨…? 선생님이라서 그런가? 왠지 오필리아 씨 앞에선 긴장하게 돼요. 자세를 바로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두 손을 얌전히 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데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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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비씨가 조금 어려워요오.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서로 관심사가 달라서 깊은 대화를 하기가 좀 힘든 것 같아요오. 자꾸 실험 대상이 되어달라고 해서 무섭기도 하고요오… |
■ 마스터에게 전하는 메시지
Q. 인터뷰가 많이 길어졌네요. 혹시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나요?
| 그러고 보니 함장님, 창고 정리는 언제 할까요? 물건들이 넘치면서 밖으로 나오려고 하던데요. 인터뷰 끝나면 바로 정리하러 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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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엔 요리 대결로 순위를 결정해봐요! 그땐 1등 할 자신 있어요. 앗, 안마 대결도 좋고요! 뭐가 됐든 저도 하나쯤은 마스터에게 1등이 되고 싶어요. 헤,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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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도 마스터를 인터뷰하면 안 되나요오? 물어보고 싶은 게 많은데… 이상형은 어떻게 되는지…. 그때그때 다르신 건지… | ![]() |
Q. 그럼 마스터에게 전하는 메시지 하나씩 남기고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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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이례적으로 말을 많이 한 하루였네요. 하지만 이것이 1등의 무게겠죠. 앞으로도 왕위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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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로 한 말이 없는 것 같아요오. 조금 시무룩해요오. 그래도 궁금한 게 조금이라도 해결되셨다면 기쁠 것 같아요오. 또 함에서 뵈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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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마스터의 관심은 언제라도 환영이에요! 또 이런 기회가 생겨서 마스터와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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