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 IP(지식재산권)는 게임의 흥행 공식으로 꼽힐만큼 중요한 요소이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 가운데 웹툰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잘 활용되는 요소고 그 가운데 '갓오브하이스쿨'은 가장 뜨거웠던 IP 중 하나다.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고정 유저층을 확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은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과 기술이 뚜렷해 캐릭터화 하기 좋다.
이미 한차례 게임화 돼 인기를 누린 '갓오브하이스쿨'이 이번에는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에서 개발하고 SN게임즈에서 개발한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는 8등신 실사형 캐릭터와 풀 3D 그래픽으로 무장, 원작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SN게임즈 최영욱 대표(왼쪽), 박진형 대표(오른쪽)
인터뷰를 통해 만난 최영욱, 박진형 SN게임즈 공동대표는 "약 두달 전까지만 해도 게임 출시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은 오히려 편안하다. 개발팀 모두 게임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고, NHN엔터, 네이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분위기는 고무돼 있는 상태"라며 출시를 앞둔 심정을 말했다.
'2016갓오하'는 동명의 기존 작품과 다르게 액션에 중점을 둔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다. 최영욱, 박진형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격투 게임을 즐기며 꿈꿔왔던 로망을 게임에 담아냈다.
덕분에 게임의 연출과 스킬은 남다른 액션성을 자랑하며 대시와 점프 공격, 스킬 연계, 궁극기 스킬 등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RPG의 경우 상성이 맞지 않으면 스테이지를 깰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2016갓오하'는 콘트롤을 통해 이를 극복 가능하다.
"예전부터 '스트리트파이터' '킹오브파이터즈'에 등장하는 게임을 직접 키워나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하던 차에 웹툰 '갓오브하이스쿨' 만났다. 우리는 어릴 적 즐겨왔던 게임의 향수를 담아 액션성을 강조하고 싶었다"

'2016갓오하'는 액션성만 강조된 것이 아니다. 모바일RPG 장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충실히 구현됐다.
원작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성장하는 모험 모드부터 격투 게임처럼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대전 모드까지 5종의 PVE 콘텐츠와 2종의 PVP 콘텐츠를 갖췄다.
그 중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을 바로 캐릭터다. 현재 마련된 캐릭터는 88종이며 등급까지 따지면 300종이 넘는다.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액션과 스킬, 궁극기를 가지고 있다.


최영욱 대표는 캐릭터에 비중이 이유에 대해 원작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싶은 욕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화와 게임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목표 중 하나였다. 웹툰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고 싶어 캐릭터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원작의 느낌은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다. 게임의 진행은 컷신-전투-시나리로-전투-컷신을 반복하며 전투 앞뒤로 배치해 웹툰 속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전달 받는다.
뿐만 아니라 진모리를 포함한 메인 캐릭터들의 경우, 인기 애니매이션 원피스의 루피역으로 잘 알려진 강수진씨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로 구성, 생동감을 더했다.

이제 출시를 앞둔 '2016갓오하'.
SN게임즈는 이미 4개월치 분량의 추가 콘텐츠를 준비한 상태로, 정식 서비스 직후 신규 캐릭터 등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NHN엔터는 '2016갓오하' 글로벌 진출를 준비 중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1~2개월 후 iOS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영욱, 박진형 두 대표는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어느 정도 이뤄냈다. 이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정식 서비스 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2016갓오하'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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