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슈팅게임 '월드오브탱크'의 아시아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게이밍은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메이아일랜드에서 'WGL APAC 시즌2 파이널' 경기를 앞두고 출전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WGL APAC 시즌2 파이널'은 월드오브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3월 5일부터 6일까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 서버 대표 '골드배스'를 비롯해 아시아 서버 대표인 중국의 EL게이밍과 대만의 호스맨, 중국 서버 대표인 리폰게이밍 등 총 4팀이 우승 상금 6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1부터 누적된 레이팅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상위 2팀이 오는 4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워게이밍넷 리그 2016 그랜드 파이널(WGL 2016)’에 진출하는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 현재 컨디션이 어떠한가?
골드배스 :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체력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RG와 EL : 문제없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호스맨 : 매우 흥분된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 이번 시즌부터 경기 규칙이 10티어로 바뀌었다. 전략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
골드배스 : 기존 8티어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기존 전략은 더 이상 안먹힌다고 보면 된다. 8티어에서는 전략이 중요한 요소였지만 10티어는 개인 판단력과 피지컬적인 요소가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한 번 경기가 밀리면 뒤집기가 정말 어려워졌다.
RG : 기존 훈련법에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티어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연습을 했다.
EL : 연습 방식부터 시작해 완전히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호스맨 : 처음부터 10티어 전차를 선택해 게임을 즐겨왔다. 규칙이 바뀌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
- 이번 대회의 우승팀을 꼽는다면
골드 배스 : 우리와 EL게이밍이 공동 1위가 아닐까 싶다. 사실 그 아래 순위는 의미가 없다. 호스맨의 경우 한 번도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어서 경계하고 있다.
EL :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경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RG : EL이 우승할 것 같다. 다른 팀들의 선전도 기대한다.
호스맨 : 우리가 1등했으면 좋겠다.

▲ 한국 서버 대표인 골드베스 박인기, 한정우 선수
- 경기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왔나? 필승전략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골드 배스 : 사실 필승전략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준비를 다했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총 7명의 팀원 중 1명이라도 빠지면 연습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준비했다.
RG, EL, 호스맨 : 필승전략은 없습니다. 기본 전략 위주로 꾸준히 연습을 했습니다.
- 팀별로 선호하는 전차는 무엇인가?
골드 배스 : 비밀이다. 대신 바이백이 우리 팀을 상징하는 전차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백을 선택하면 항상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바이백을 쓰면 진다'는 일종의 징크스를 우리가 깨트렸습니다.
EL, RG : 클립 전차를 선호한다.
호스맨 : 저희는 중전차 위주로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 이번에 추가된 체코 탱크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면
골드 배스 : 처음에는 많이 사용했다. 실제로 러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들해지고 있는 추세다.
EL, RG, 호스맨 : 정말 좋은 전차다. 반드시 기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매 대회마다 규칙이 바뀌고 있다.
골드 배스 : 솔직히 힘들다. 10 티어 변경 소식을 들었을 때 그만두자는 얘기도 나왔다. 규칙이 바뀌어도 준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EL, RG : 규칙이 바뀌는 건 당연하다. 항상 모든 규칙에 대비해야 한다.
호스맨 : 규칙이 바뀌었다고 불평하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경기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이 있다면?
골드배스 : 우린 이미 (EL을) 만났다. 이기면 99% 우승을 예상한다. 사실상 첫 경기부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RG : 순위를 떠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기고 싶다.
EL : RG팀을 안 만났으면 좋겠다.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호스맨 : EL팀을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목표도 우승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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