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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작 클로저스, 정체는 '라이트노벨'의 한국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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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넥슨은 나딕게임의 신작 MORPG, '클로저스'의 비공개 현장테스트(이하 'FGT')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했다. 일반 유저에게 처음 공개된 클로저스는 서울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차원문을 통해 넘어오는 '차원종'을 막는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독특한 세계관과 미려한 일러스트로 아직 정식 오픈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클로저스에 대해 류금태 PD와 곽도영 AD(아트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Q. 클로저스가 기존 게임과는 많이 다른 듯하다. 어떻게 개발하게 됐나?

이런 스타일의 게임을 예전부터 개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노벨 같은 서브 컬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현대를 배경으로 마법사나 초능력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그런 식으로 개발하게 됐다.

Q. 서울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지형을 참조해서 만들었나?

실제 지형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직접 사진을 찍고 작업했으며, 실제로 가지 못한 곳은 인터넷 거리뷰 등을 많이 이용했다. 특히, 게임 내에서 나오는 던전은 실제 배경을 활용했다.


▲ 곽도영 아트 디렉터. RESS 라는 예명으로 유명하다.

Q. 공격범위가 큰 데 반해, 횡공격이 없다.

사실 제작 초기에는 정확하고 사실적인 타격을 지향하는 게임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다 보니 일반인 수준에서는 굉장히 플레이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판정면에서 너그러워졌다. 횡공격은 기본 공격보다는 스킬 위주로 횡공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늘이 보이는 뷰를 해야 좀 더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는데, 8방향 조작을 하는 경우 하늘을 보여주는 것이 어려웠다.

Q. AOS 모드가 지원된다고 들었다. AOS 모드 외에 PvP도 지원하나?

AOS 외에 다른 PvP는 현재 지원하지 않지만, 염두에는 두고 있다. 기본적으로 클로저스의 PvP는 AOS라고 생각해주시면 좋다.


▲ 클로저스의 PvP를 담당하는 AOS 모드

Q. 초반 퀘스트는 캐릭터의 음성이 모두 지원되는데, 갈수록 안 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성우 녹음은 지속해서 할 예정이다. 대사 스크립트가 완전히 퇴고 되지 않으면 녹음을 할 수 없어서 조심스레 하고 있다. CBT에서는 녹음이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캐릭터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노벨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한국적 캐릭터를 의식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현실적인 캐릭터를 구상하면, 시각적으로도, 게임의 재미로도 평범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게임 내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

물론 클로저스가 한국적인 것을 표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한글 간판이나 빌라 스테이지 등 한국적인 요소도 충분히 들어갔다. 물론 한국만의 무언가를 꼭 넣자는 생각은 배제했다. 오히려 제약사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추후 한국적인 요소나 캐릭터가 등장할 수도 있다. 물론 한국적인 것을 넣는다는 것이 무작정 남대문을 넣는 것이 아니라, 한국 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판타지를 만들려고 했다.


▲ 한국적인 배경이 특징이다.

Q. 캐릭터를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억에 남아야 하며, 따라 그리기 쉬워야 한다. 따라 그리기 쉽게 디자인한 만큼 캐릭터가 수수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점점 화려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Q. 라이트노벨에서 으레 등장하는 천연 속성(백치미) 캐릭터가 없다. 나올 예정이 있는지?

현재 제작 중이다. 처음 공개된 5명의 캐릭터는 주인공의 덕목을 최대한 넣기 위해 노력했다. 다섯 명의 캐릭터들이 큰 꼬임이나 불화 없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 6번째 캐릭터부터는 좀 더 매니악한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


▲ FGT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개성만점 캐릭터 4종

Q. 액션이 밋밋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후반부에 좀 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려는 의도인가?

클로저스 액션의 최대 특징은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같은 캐릭터로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초반 스킬이 버려지지 않고 꾸준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솔로 플레이 말고 멀티 플레이 환경까지 생각했을 때, 혼자서 너무 긴 모션이나 화려한 모션은 지양하고 있다.

Q. 게임 내 맵에서 장애물 오브젝트가 많아 불편하다.

장애물 오브젝트가 물론 거치적거리는 부분도 있지만, 사내테스트에서는 오브젝트가 들어가기 전과 후로 따졌을 때, 후자 쪽이 더 반응이 좋았다. 적 몬스터 외에도 반응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있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맵 진행에 방해된다는 의견도 있어 효과적으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 등을 수정하고 있다.

Q. 캐릭터 조작이 다소 무겁다. 의도했는지?

의도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마다 속도나 무게감이 다르다. 또한, 후반으로 가면 훨씬 빨리지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쩔 수가 없다.

Q. 게임내 코스튬 항목이 매우 많다. 코스튬에 대해 말해달라

약 20여 슬롯 정도 생각하고 있다. 아바타는 세계관에 맞는 다양한 코스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크리스마스 아바타같은 특별 아바타도 생각하고 있다. 유저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을 염두에 두고 평범한 것부터 매니악한 것까지 모두 생각하고 있다.


▲ FGT 중에 얻을 수 있었던 교복 코스튬

Q. 클로저스가 노리는 유저층이 있다면?

나이만으로 따지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노벨,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영화를 즐기는 유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처럼 클래식 MORPG를 해본 유저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클로저스의 목표는 무엇인지?

게임개발자 역시 크리에이터인 만큼 자기가 만드는 세계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다. 그 캐릭터를 기억하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란다. 클로저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그것을 또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나온 한국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큰 캐릭터 시장을 만드는 것도 목표다. 게임 외 다른 콘텐츠로도 클로저스를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류금태 PD

Q. 오늘 FGT가 몇 퍼센트 진행된 것인가?

플레이를 허용하는 것에 한해서 80%정도 완성됐다고 본다.

Q. 퍼블리셔인 넥슨이 잘 도와주나?

최고의 도움을 주는 퍼블리셔라고 생각한다.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유저풀이나 노하우를 줄 수 있는 최고의 퍼블리셔라고 생각한다. 캐주얼한 게임 스타일에 대한 독보적인 퍼블리셔라고 생각하고 있어, 장단기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 클로저스 제작에 영향을 준 작품이 있다면?

사실 곽도영 AD는 만화는 많이 보지만, 라이트노벨이나 애니는 잘 보지 않는다. 나(류금택PD) 역시 미드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라이트노벨이나 애니메이션 등은 블로그 등을 통해서 새로 나오는 작품에 대해 알아보고, 유저들이 그 작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체크 중이다.

라이트노벨보다는 오히려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등에 영향을 받았다. 떨거지처럼 모인 다섯 명이 정부의 과격한 지원 아래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느낌, 환경 등을 영향받았다. 최근에 개방한 어벤저스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Q. 마지막으로 CBT를 기대하는 유저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사실 유저가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뻔한 말이지만,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 또한, 게임 내적인 것 외에도 뭔가 이것저것 즐길 수 요소를 원한다면 클로저스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이정규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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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슬슬 나올 준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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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스럽다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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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엘소드2인데 난 기대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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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표정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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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s면 던파 그렸던 사람 아님?

nlv65 이지페 2014-06-24 11:57:57

우리집 앞에서도 싸울수있나!???? 우리집앞에 강한 몬스터가 나오게 해주세요!

nlv45 경차 2014-06-24 12:01:21

aos 모드는 좀 깨네요

nlv45 경차 2014-06-24 12:03:09

그럼 1:1 결투장은 없는건가요?

nlv41 magic스틱 2014-06-24 12:15:59

PD 집에 못들어간지 한달은 되보임 ㄷㄷㄷ

nlv24 효월의원무곡 2014-06-24 12:17:11

왜이렇게 라이트노벨에 집착을해 인터뷰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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