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오브탱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가장 큰 바램 중 하나였던 PC방 서비스가 지난 9월 26일 시작됐다.
이는 월드오브탱크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247일만에 제공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국내 온라인게임은 출시와 동시에 PC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PC방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 정도에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서비스 이후 월드오브탱크의 변화와 향후 행보에 대해 묻고자 워게이밍코리아의 김병수 마케팅 이사를 만나봤다.

"PC방 서비스 첫 주 동안 전국 5,249개 PC방에서 월드오브탱크를 이용했으며 점유율은 전월 동기간 대비 20%정도 상승했다. 솔직하게 PC방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으로 동시 접속자가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단계별로 진행되는 PC방 서비스를 통해 연말까지 10위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다"
김병수 이사는 처음부터 솔직하게 PC방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PC방 서비스를 기다린 유저와 PC방 업주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 그는 PC방 이용자 수치는 증가했지만 이것이 그대로 동시 접속자나 전체 이용자 숫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것.
그렇지만 김 이사는 아직 월드오브탱크의 PC방 서비스는 총 3단계 중 첫 단계로 향후 연말까지 모든 서비스 적용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PC방 점유율 10위에 안착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월드오브탱크의 PC방 혜택은 총 3단계로 현재 첫 단계인 '추가 경험치 및 추가 크레딧 제공'만 적용되고 있다. 근 시일내에 'PC방 전용 위장 문양'이나 '문구'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그 뒤를 이어 캐시로만 구입 가능한 '프리미엄 탱크'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될 예정이다.
이어 김병수 이사는 "현재 적용중인 추가 경험치의 경우 내부에서 충분한 시물레이션을 통해 준비한 것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말한 뒤 "예를 들어 동일한 승률과 경험치를 얻는다고 가정할 때 집에서 플레이하는 유저가 미국 10단계 전차를 얻기 위해선 1164번의 경기를 해야하는 반면 PC방에서 플레이시 774경기만에 똑같은 경험치를 누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워게이밍 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저 누구나 다 하는 사탕발림이 아니라 우리가 결정한 것을 고수하기 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우리의 결정을 수정 보완하고 있다"
김병수 이사는 워게이밍코리아의 프로모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워게이밍은 자신들의 원칙을 고수하기 보다 유저들의 이야기가 맞다면 언제든 수정, 보완해 나가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한다.
월드오브탱크의 PC방 이벤트 중 하나인 'Type59' 지급과 관련한 이벤트 적용 시간을 19시에서 13시로 앞 당긴 것이 대표적인 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PC방 프리미엄 과금 1달 무료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 이사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영업 이익이 감소하는 것이지만 그동안 기다려준 유저와 업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결정된 정책"이라며 "업주들에게 서비스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유저들에겐 보다 쉽게 프리미엄 PC방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병수 이사는 "유저들이 전국 어디에서든 자기 동네에서 프리미엄 PC방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 현재 가입 기준 50%, 가맹 기준 30% 정도의 PC방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PC방 점유율 10위 안착과 함께 앞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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