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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루오션 개척자, 이제 주연을 노린다’…박광세 와이디온라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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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다시 만난 박광세 이사는 그대로였다. 그동안 와이디온라인은 시가총액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적응을 마쳤지만, 그는 여전히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박 이사는 변화무쌍한 모바일게임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와이디온라인의 주력 사업모델인 ‘와이스퀘어드’와 ‘와이얼라이언스’ 전략을 총괄지휘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업계 최초의 고객서비스(CS)센터 설립도 그가 주도한 일이다.

“지난해 광주지역에 CS센터를 개설한 것은 상당한 운이 작용했다. 시장이 이 정도까지 확대될 거라 생각지 못했다. 지역기반의 훈련된 인재들을 미리 확보했던 것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운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예측한 결과였다. 박 이사는 규모가 작은 중소형개발사들이 고객 응대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오랜 기간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쌓아온 와이디온라인의 운영노하우를 접목시켰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1세대 국민게임인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의 CS업무를 대행하면서 단숨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윈드러너’와 ‘터치파이터’ 등 위메이드 전체 모바일게임에 대한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해 고객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객지원을 넘어서 공동개발로 갈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일단 퍼블리싱에 준하는 수준의 업무영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이 진행 중인 인큐베이팅 사업의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 CS사업도 브랜드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게임시장의 트렌드를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직접 느끼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경험이 향후 와이디온라인 사업 전반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이사는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장르의 다각화와 이용자 저변확대로 시장은 한층 성숙해졌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자체가 보급중인 나라에서는 일단 가벼운 게임부터 학습하고 올라온다. 국내의 경우 전통의 S자 학습곡선을 탈피한지 오래다. 전체적으로 이용자들의 학습속도가 빠르다. ‘밀리언아서’와 ‘퍼즐앤드래곤’로 대표되는 미드코어장르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만 보더라도 이러한 부분은 명확해진다”

최근 와이디온라인의 일본자회사 아라리오를 통해 국내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외국 업체들도 늘었다고 한다.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미국과 일본 등 해외기업들 역시 주요 마켓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장르카 코어해지면서 국산과 외산게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게임은 콘텐츠라 잘 만들고 서비스하는 것이 기본이자 핵심이다. 신흥시장이라 속도도 중요하다. 거품이 사라지고 나면 퀼리티가 승부점이 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해외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어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 모바일게임시장의 빅마켓으로 꼽히는 일본은 말할 것도 없으며, 웹게임을 앞세워 국내에 친숙해진 중국게임의 진출도 눈여겨봐야할 부분이다”

현재 묵묵히 조연의 역할을 수행중이지만 ‘주연’이라 할 수 있는 자체 개발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2분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저히 비밀리에 준비해온 비장의 카드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시장에는 성수기와 비수기 개념이 없다. 게임만 좋다면 시장의 트렌드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퀼리티 업에 집중하고 있다. 소싱하는 타이틀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미드코어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공개했다. 와이디온라인은 기존 게임플랫폼의 단점들을 보완해 전혀 새로운 형태의 SNS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기존 플랫폼이 주지 못했던 게임 내 유의미한 인간관계를 고민해왔다. 미드코어 기반의 신작게임과 SNS를 성공시켜 유의미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보다 앞으로 달라질 와이디온라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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