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트위터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이 29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2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세트의 패배를 설욕했다.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첫 우승자를 정할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김기인(기인)-쉔, 고동빈(스코어)-킨드레드, 이상혁(페이커)-갈리오, 박재혁(룰러)-애쉬, 조용인(코어장전)-알리스타를 선택하고 카밀, 룰루, 라칸, 모르가나, 탐켄치를 벤픽했다. 전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 딜러진이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낸 챔피언 룰루와 라칸을 벤픽하며 2경기를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가 비쳤다.
중국 대표팀은 옌전쭤(렛미)-아칼리, 류시위(엠엘엑스지)-세주아니, 쑤한웨이(시예)-이렐리아, 지안즈하오(유지아이)-카이사, 시썬밍(밍)-그라가스을 선택하고 바루스, 라이즈, 갱플랭크, 아트록스, 트런들을 벤픽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시예와의 딜 교환에서 페이커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멸을 빼내며 방심한 시예를 스코어가 킨드레드로 잡아내며 퍼스트 킬을 가져갔다.
그러나 9분 경 중국 대표팀이 룰러의 점멸을 빼낸 후 코어 장전과 스코어, 룰러까지 잡아내며 킬 스코어 3대1로 역전당했고 봇 싸움에서 코어 장전과 룰러, 스코어가 다시 잡히면서 킬 스코어 6대2, 골드 격차 2000으로 더 벌어지고 말았다.
14분 경 협공으로 스코어가 시예를 잡아내며 부족한 딜을 키워갔다. 중국 대표팀은 탑 1차 포탑을 제거한 후 전령을 사용해 2차 포탑을 노렸지만 별다른 활용을 하지 못하고 소모해, 한국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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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경 미드에서 벌어진 5대3 한타도 잘 넘긴 한국 대표팀. 중국 대표팀은 체력 소모가 거의 없는 한국 대표팀의 미드 포탑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번 찔러보는 전술을 사용했다.
한국 대표팀은 공격 일변도를 보이는 중국 대표팀의 틈을 노렸다. 미드에서 밍의 그라가스를 순간 삭제한 뒤 화염 드래곤을 잡아 2스텍을 쌓으며 반격을 준비한 것. 26분 경에는 바론 시야를 준비하며 싸움을 대비하는 동시에 미드 찌르기로 포탑을 철거했다.
이후 벌어진 미드 싸움에서 한국 대표팀은 제대로 승기를 잡았다. 양의 안식처를 활용해 우지를 제외한 모든 중국 대표팀을 제거하며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챙겨 주도권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이를 한타 승리를 통해 한국 대표팀은 글로벌 골드, 킬 스코어 모두를 역전해냈고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오며 스텍을 추가해 3스텍을 갖췄다.
역전의 발판이 갖춰진 한국 대표팀은 그 동안의 울분을 풀려는 듯 매섭게 몰아쳤다. 탑과 봇의 2차 포탑을 철거하며 중국 대표팀 본진에 들어서는 한편 봇 싸움에서 우지와 밍을 잡아내 딜러진을 무력화 시키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했다.
한편 결승전 1대1을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금메달을 걸고 중국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맞서게 된다.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8월 29일)
=1경기 한국 패 VS. 승 중국(제1스테이지)
=2경기 한국 승 VS. 패 중국(제1스테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