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crawler | 2017-02-08 18:41
첫번째 여행기에서 일본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텐진 상가에 도착했었다.
두번째 여행기지만 아직 첫날이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꽃 선물을 많이 봤던 것 같다. (당시 크리스마스 당일)
초난강이 눈에 띄여서 찍었다. 나이 많이 먹었을 텐데 아직도 활동을 하나 보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먹기 위한 약 20여분 여정 끝에,
아메리카노 한 잔을 득템했다. 목이 말라 바로 비웠다.
광장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저 여고생은 예뻤지만 다리가 너무 짧았다.
오락실에도 잠시 들어가봤다. 일본은 오락기에서도 RPG 같은 것을 할 수가 있었다.
학창시절 철권 실력으론 뼈도 못 추릴 것 같아 사진만 찍고 나왔다.
이제 후쿠오카 유명 쇼핑센터인 캐널시티로 가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
분위기 괜찮은 골목이 나오기 시작했다.
강물의 색은 별로지만 뷰는 괜찮을 듯.
드디어,
한국인들이 더 많다는 캐널시티에 도착했다.
이 곳에선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좋다고 한다.
다들 유명한 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현지인한테 물어보니 듣보잡이랜다.
울트라맨 포즈를 따라하는 아이는 귀여웠다.
토로로 그자체.
이곳이 캐널 시티다.
쇼핑몰 내부 광장엔 엄청난 인원이 운집해 있었다.
뭘 그렇게 보나 했더니,
대형 빔 프로젝터로 상영하는 비주얼 아트였다.
내부로 들어왔다. 무인양품점 무지의 서점이 보였다.
인테리어가 정갈하다.
일본은 화풍이 참 맘에 든다. 표지 때문에 책을 구매할 것 같다.
눈빛이 매혹적이다.
한켠엔 뭔지 모를 애니메이션도 있었다.
????? 무지에 AV도 있다.
인상 깊었던 디스플레이.
칫솔로 만들어진 모빌. 일본 무지는 디스플레이에 아트 디렉터를 두나 보다.
예뻐서 칫솔 구매 욕구를 부른다.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신 뒤, 쇼핑을 했다.
쇼핑에 정신 팔려 쇼핑몰 사진은 많이 없다. ㅠㅠ
배가 고파서 나왔다. 아직도 캐널시티엔 사람이 많았다.
이제 바로 앞의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심히 중국스러워서 가는 길에 찍어봤다.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는,
분위기가 깡패다. 들어가서 맥주 한잔 마신 뒤, 뻘쭘해서 바로 나왔다.
이후 찾아놨던 후쿠오카 최고의 초밥집을 찾아 헤매였지만 문을 닫아서 먹지 못했다.
나중에 후쿠오카에 가게 된다면,
나카스카와바타역 앞쪽 강가를 걸어 전통시장 안쪽에 있는 초밥집을 꼭 가보길.
상호명은 기억이 안난다.
대충 아무데서나 먹기로 했다. 이분이 초밥을 썰어주실 분이시다.
맥주를 포함된 세트가 15000원.
초밥에는 윤기가 흐른다. 고기는 두툼했고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다.
일본의 초밥은 아무 식당에서나 먹어도 평타는 치는 것 같다.
이로써 두번째 여행기, 여행 첫날이 끝났다. 둘째날엔 주로 명소를 보기 위해 돌아다녔다.
다음에 올릴 세번째 여행기에서는 주로 자연경관 위주의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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