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 2019-04-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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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강야차 2019-04-18 17:22
현역때
1월 1일 맞아서 대대장이 근처 700m 짜리 산을 등반하자고 해서 대대 전체가 새벽 3시인가 기상을 한 적 있음.
뭐.. 까라면 까야지 싶어서환복 하는데 전투복에 베레모를 쓰라합니다.
등산하는데 무슨 전투복인가 싶었지만 참고 사열대 집합했는데
집합하고 20분 쯤 지나니까 대대장 나오는데
등산복에 픽? 들고 와서 대대장인지 등산나온 아저씬지 구분안감 ㅋㅋ
지는 등산복 입어놓고 우리는 전투복 입게 했었음.
눈도 다 안 녹아서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발목접지른놈 굴러서 생채기 난놈 별별놈 다나오는데
'요새 현역들은 운동이 부족해, 운동좀 해야되겠다 하하하' 이러는데
진심 전투화로 걷어차서 절명 시키고 싶었음.
간부는 절대 병사 마음 몰라줌
국방부는 지들이 왜 욕먹는지도 모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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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Z건담 2019-04-25 10:47
... 다들 간괴 하고 있는게 하나 있는데 저분들은 군인입니다. 군인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군인이기에 저렇다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편하고자 해서 본 직업이 가지고 있는 특성적인 부분을
비난할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안전관련된 일을 하고있기에 아는부분이지만 정말 순간 자칫
하면 심하게 다치거나 사망할수있는 상황에 한순간 편하고자 안전장비를 착용 안하거나 안전수
칙을 무시하면 정말 위험할수있습니다.
군인들이 저렇게 단독군장+방헬맷을 소지한상태로 하는게 무엇이 문제라는건지 의문입니다.
잔불진압이라고 해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