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페이커 센빠이! 축하해요, SKT T1!
롤드컵에서 한국팀과 한국팀이 대결해 한국팀이 승리했습니다! 승리팀의 이름은 많은 사람이 예견한 대로 SKT T1인데요. 탑, 정글, 미드, 봇 어느 한 라인도 빠지지 않고 모두 멋진 플레이로 3:1 승리를 끌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페이커의 라이즈는 정말로 인상 깊었습니다. 대장군님!!!)

우리나라가 e스포츠의 강국이라는 점,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네요. 하하!
이제 해외팀들이 더욱더 한국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려 눈독 들일 텐데요. 최병훈 감독은 "선수들이 금전적인 부분에 서운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프런트에서 약속했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키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 마린 장경환 선수도 "팀원들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지만 다들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팀이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을 비쳤고요.

앞으로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사람들이 한국 팀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날이 또 오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롤드컵 동안 치킨 뜯으며 찐 살, 이거 어쩌지…?) 

☞ [롤드컵 결승] 2016시즌 바라보는 SKT텔레콤 T1 

왜 배껴? 너 고소! 그리고 승소!
'캉닷컴'(이하 킹)이 국내 게임사 '아보카도'를 상대로 진행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아보카도는 문제 게임의 서비스를 중지하고 11억 6811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하죠.

저작권 문제가 된 게임은 킹이 지난 14년 6월 출시한 '팜히어로사가'와 아보카도가 14년 9월 내놓은 '포레스트매니아'인데요. 단순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한 소유권이 아닌 게임 내 특징, 요소들도 유사성이 있어 소송을 진행한 것이었습니다. 즉, 이제는 게임 내 UI와 같은 디자인 요소에도 저작권 침해를 인정한다는 것이죠.

이 뉴스 때문에 긴장되겠어요. '유사성'으로 논란 있던 게임 친구들~ ^^
뻔뻔하게 표절하고도 당당하게 광고하는 그 녀석들. 어서 정의의 판결을 받고 모두 깡그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킹, 아보카도 저작권 승소, 손해배상금 11억 6천만원 

마른 FPS 땅에, 한줄기 아이언사이트
FPS 한 우물파기의 달인, '네오위즈'가 신작 FPS '아이언사이트'를 선보입니다.
'아이언사이트'는 기존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던 신무기와 정찰 및 전투를 지원하는 드론을 통한 차별화가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EMP 수류탄을 던져 정찰 드론을 무력화시키거나, 가짜 총격 음으로 적을 유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단순 총격전이 아닌 머리를 쓰며 전략을 짜야하는 것이죠.

FPS 신작 가뭄이 오랫동안 지속한 지금, '아이언사이트'가 마른 땅을 촉촉하게 적셔줄까요? 아니면 과거 '디젤'과 같이 땅에 묻혀 거름이 될까요? 어느 쪽이든 네오위즈의 뚝심 있는 FPS 신작 도전, 개인적으론 쭈욱 응원하겠습니다! 

☞ 베일 벗은 '아이언사이트', 차세대 FPS로 꼽히는 핵심 콘텐츠 맛보기

 

필요 없어도 사고 싶은 '한정판'의 마법
'한정'이란 말이 붙으면 뭔가 달라 보이고, 나도 모르게 사고 싶어지는 법. 이 '한정'이 붙은 마법의 패키지가 2개 출시됐습니다. 첫 번째 소개해드릴 것은 로이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화이트데이'인데요. 11월 2일, 한정 패키지 판매를 시작합니다. 구성품은 고급 백팩과 아트워크, 아트북, 귀신이 그려진 3단 우산 그리고 OST 등이라는군요. 한정판 구매 고객에게는 게임 무료 다운로드 쿠폰과 게임 내 '패션교복' 특전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두 번째 한정판 상품은 '애스커' 그래픽카드인데요.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RPG '애스커'를 조텍코리아와 제휴를 맺어 한정판 그래픽카드로 출시한 것이죠.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시, '애스커' VIP 30일 쿠폰이 따라온다는데요. '애스커'를 제대로 체험하려면 이 정도는 그래픽 카드를 맞춰놔야 한다는 작은 메시지인가요?!

☞ 화이트데이, 한정판으로 특별함 더했다!

☞ '애스커' 한정판 그래픽 카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