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블루홀의 MMORPG '테라'에 신규 클래스 '권술사'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권술사' 업데이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물었는데, 블루홀 워크샵 이야기가 나왔다.
워크샵에서 각 팀별로 사진을 찍는 포토 미션이 있었는데, 권술사의 스킬 모션을 따라해 자신의 팀이 우승을 했다는 것이다.
김선욱 개발자는 "왜 이런 미션이 있는거지?" 자신이 속한 팀원 모두가 귀찮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줬다.
그래도 미션이니 대충 찍자는 생각으로 딱 한장을 찍었는데, 포토 미션에서 우승을 하게 될 줄 몰랐다는 것. 해당 사진은 권술사의 스킬을 맞은 팀원이 모두 튕겨져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이 얼마나 리얼한지는 직접 게임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