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 2012-09-10 12:11
짜잔~ 요즘 기사 쓰랴 자유 게시판에서 유저 분들과 수다 떨랴(?) 바쁘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Joy입니다.
이번에 제가
쓸 내용은 이번 휴가 기간 동안 다녀온 '보홀 여행기!' 랍니다~!
첫 이미지도 그냥 똑딱이로 찍고
보정 없이 올린 100% 막찍은 사진 +_+ 으헛!! 이쁘죠?
두구두구두두구둥 자 저와 함께 보홀로 궈궈찡~~~
일단 지르고 보니 일주일도 안남은 상황... 그렇게 이미 예약은 해버렸고 취소는 불가능한데... 숙소도 없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 충동 여행이 시작 됐습니다.
.................................... 심지어 전 제 친구의
동의도 없이 친구것도 예매해 버렸답니다. (혼자 죽을 수 없다!)
이대로 있자니... 마닐라 공항에서 노숙만하다 올것
같아
일단 같이 가기로 혼자 정해버린 친구보고 "님 필리핀가요 뱅기값도 엄청쌈 ㅇㅋ?"라는 유혹을 했고...
끼리 끼리
논다고 멍청한 제 친구도 "ㅇㅇㅇㅇㅇ 님 최고 사랑해요 하트백개"라는.... 뇌없음을 인증해 주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친구도 악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인 후 필리핀에 있는 휴양지를 검색했고 대충 세부, 보라카이 이렇게가
나오더군요.
보라카이는 그닥 안땡겨서 세부로 정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세부 옆 "보홀" 섬을 알게
됐습니다.
보라카이나 세부가 관광지라면 보홀은 말 그대로 휴.양.지 !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고 너무 너무 너무 너어어어어무 이쁜 섬인거죠
▲ 인터넷에서 퍼온 보홀의 유명 관광지 '초콜릿힐' 입니다.
당시 머리속에 "쉬고 싶다", "자고 싶다", "먹고 자고 뒹굴고 싶다"라는 생각만 가득했던 저는 친구를 꼬득였고 세부에서 보홀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어짜피 예약된 것도 없고 계획도 없으니까요....
그렇게 마구잡이로 여행 계획을 짜고 인터넷으로 숙박과
마닐라에서 보홀로 이동하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여기도 에피소드가 많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외 숙박
업체 및 비행기 티켓 예매하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 후 알게된 사실...
님들 필리핀
지금 우기 ㅇㅇ 비 계속옴 ㅋㅋ
하하하..
...................... 어쩌겠나요... ^ㅇ^
친구에겐 비밀로!
꺄호!
그렇게 사기를 치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 인천 공항에서부터 엉망진창 여행이 시작된다.... 출국 수속만 50분 걸린 사연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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