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에서 아쿠아리움을 오픈했다고 초청했다.

장소는 분당 판교... 우리집은 잠실...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했으나 강남쪽으로 가는 인파를 이겨낼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선택했다.

어플을 이용해 버스를 확인 후 타러 갔다...

하지만 버스 정류소에 세워져 있는 버스 목록에는 빨간색 광역 버스 목록이 하나도 없는것이 아닌가!!!

헐! 큰일 났다. 광역버스는 차간 도착 시간이 크기 때문에 놓치면 지각할 수도 있는데...

하지만 걱정은 기우로 끝났다. 다행히 버스가 와 제대로 타고 목적지에 도착!

▲ 1등 도착 인증(?) 샷

항상 근면(?) 성실(?)이 모토(?)인 GT는 오늘도 역시 기자들 중에 1등으로 도착했다.

아이 뿌듯(쓰담 쓰담)

정식 행사 시작은 10시 10분으로 약속 돼 있으나... 세상 어딜가든 지각자는 꼭 있는 법

미뤄지다 20분인가 30분에 시작 됐다.

열심히 '아이큐리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족관에 가는 시간이 도래했다.

▲ 아이팟 터치+ 아쿠아 키트

입장하는데 주는 이상한 기기... 뭐지? 하고 보니까 아이팟터치!

수족관 진행 요원 누님이 이름을 입력하라고 해서 '오호호'를 입력했다. 참고로 수족관 관람 중 게임이 진행되는데 상위권 자에게는 상품(?)을 준다고 했다.

▲ 입구 앞, 미모의 진행 누님과 사진을 찍는 기자들

입구에 들어서니 원형 룸이 나왔고 스크린이 360도로 이어져 있어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 나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공간

갑자기 진행된 미니게임... 시작을 늦게 해서 그런지 총 14명 중에 12등을 했다. 우울했다...

▲ 기계실 느낌의 공간

이어 기계실 같은 공간을 지나 도착한 한 탁자가 많은 공간!

▲ 쉬는공간인지 알았다

2명씩 한 테이블 앞에 서라고 했다. 하지만 구석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혼자 테이블을 차지하게 됐는데...

갑자기 진행 누님이 2명이서 25마리의 물고기를 테이블 위 스크린으로 옮기라고 했다...

▲ 게임 하는법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막막했다. 2명이서 25마리를 하면 되는데 홀로 25마리를 뒤늦게 채우고 물고기를 다섯손가락으로 오므리고 터치를 해야 하는 게임이 이어졌다. 오! 게임이 끝나고 6위로 극 상승!

혼자 게임을 해서 점수를 2배로 먹은것~! 올레~

이서 횡으로 긴 스크린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고 여기서 누님의 주옥같은 멘트에 웃음이 빵 빵 터졋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긴급 미니게임!!! 여기서 한단계 상승해 5위까지 올라갔다.

좋아 조금만 더 분발하면 상품은 나의것!!! 빠세~! 기합을 넣고 꼭 상품을 타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 운이 많이 필요한 게임 

이집트의 방 같은 공간에 도착하자 바닥에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 이 장면을 보고 아 밟는 게임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착각은 자유 만만의 콩떡!

스마트기기에 물고기를 받고 바닥에 똑같은 물고기를 찾아 스마트 기기를 누르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내가 받은 물고기는 대형 스크린에서 찾을 수 없었고... 결국은 순위권 밖에서 떨어졌다.

아... 하늘이시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4D 극장

우울해 있는 가운데 4D 애니메이션을 보러갈 시간이 왔다. 어떤 영상일까 설레였는데 유아용 영상이었다.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깨알같은 영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