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Z | 2012-04-05 15:55
곰TV에서 주최하고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GSTL)2012' 시즌1 결승전이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코스모폴리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리그는 국내 e스포츠 최초로 해외 리그의 초청을 받고 진행하는 건데요. 초청은 북미의 게임전문미디어로 잘 알려진 IGN으로 그들이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인 IPL과 함께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IPL에는 한국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이번 GSTL 결승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전원 오픈브라켓에 출전해 저는 내심 한국선수들끼리의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재로 라스베가스에는 처음 와보는데요.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밤이 멋진 동네 입니다.
낮과 밤이 다른 도시
처음 공항에서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할 때까지만 해도 그냥 번화가...어 버거킹도 있네? 아웃백도 있네? 이태원 생각이 나는데.. 정도 였습니다.
숙소에 올라와 한 컷 찍었을 때까지만 해도요.
그런데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니.. 이미 주변은 어둑어둑해지고
네온사인이 하나 둘 등장하며 전혀 다른 분위기의 도시로 변신...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이 같은 구도로 같은 장소를 찍은 사진입니다. -_-)/
EA 스포츠 바를 구경하다
외국하면 국내와는 또 다른 여러 가지 다양한 바 문화가 있는데요. 게임과 관련된 직종에 있다보니 'EA 스포츠 바'가 한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과자나 음료, 맥주 등을 먹으면서 스포츠 게임의 왕국인 EA의 주요 타이틀을 즐기는 곳인데요. 특정 게임사의 스포츠 장르 게임을 바 문화와 함께 접목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엔씨의 MMORPG 바, 넥슨의 캐주얼게임 바 등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라스베가스 야경 촬영 고고씽은 나혼자
저녁을 먹고 화려한 네온사인을 보며 카메라를 들고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출장을 간 일행은 의외로 모두 숙소행을 선택했습니다. ㅠㅠ
아니...이 양반들.. 라스베가스가 지하철을 타고 오는 동네도 아니고 .. 사진이라도 촘.. ㅠㅠ
하지만 장시간 비행기 탑승에 모두들 피곤한 기색이 역력.. 내일도 날이기에.. 저도 눈물을 머뭄고
숙소로 향하려다가.. 혼자라고 못 다닐쇼냐.. 여기 그래도 번화가니깐 혼자 다녀도 괜찮겠는걸, 아임어보이, 아유 제인? 파인땡크앤드유만 할 줄알면 대부분의 대화는 가능하겠다시퍼 카메라를 들고 혼자 야경을 담아왔습니다.
발로 찍은 거지만 그래도 혼자 보긴 아까워서 공유해 봅니다.
▲ 가이드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걍 혼자 돌아다녀 뭐가 뭔지는 잘모르지만 유명해보이는 건물을 중심으로 찍었습니다. -_-;;
▲ 이건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벨라치오 호텔
▲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이자 E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더 코스모 폴리탄
▲ 호텔 1층은 바로 카지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저 멀리서 누군가 소리를 지르길래 줌을 땡겨봤더니 2층 관광버스 관객들이 신났음
너 밝히게 생겼다? 라스베가스 중심에서 성인 전단지를 받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을 찍고 다니다가..
우연히(?) 무흣한 언니를 광고하는 차량을 발견해서 바로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아 오해하지마세요. 그냥 신기해서 찍은거에요.
그런데 좀 더 돌아다니니 제가 밝히게 생겼는제 흑형 한 분이 다가오더니
제게 이런 성인 전단지를 -_-;;
사진에는 안나, 토냐, 지나, 몰리 등 많은 언니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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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조선 템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