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 2년 만의 외출…해외에 이어 국내 성공 기약
대한민국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2012'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지스타는 국내외 유수의 게임사들과 수만여명의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게이머들에게는 직접 보고 느끼는 축제의 장인 동시에 게임사들에게는 신작 발표 혹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되기도 한다.
각 게임사들이 올해 지스타에서 어떠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지스타2012] 게임사를 바꾼다…(7) L&K, 한류 '숨은 보석'→게임 명가](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21106/94582/hhhh.png)
"해외에서의 성공, 국내에서도 이어가겠다"
그동안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던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가 오는 11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 '지스타 2012' 출전을 앞두고 밝힌 목표다.
2년 만에 지스타를 다시 찾은 이 회사는 이름만 보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약 16년 동안 다수의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매진해온 베테랑 게임 개발사다.
엘엔케이는 그간 국내보다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대표작인 '붉은보석'은 일본에서 8년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장수 게임으로 누적회원 170만 명을 돌파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쯤 되면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에 주력할 법도 한데 엘엔케이는 "해외 시장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국내 시장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엘엔케이는 여전히 해외보다 국내에서 신작 게임을 먼저 공개하고, 국내 최대 게임쇼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년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지스타에 도전하는 엘엔케이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이 회사는 지스타2012를 통해 단 한 번도 외부에 노출한 적 없었던 신작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을 최초 공개한다.
엘엔케이는 이번 지스타에서 전체부스의 절반 가량인 40개 부스를 붉은보석2 시연존으로 지정하고, 시연 PC 30대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해당 시연존에서 붉은보석2의 메인퀘스트 일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작보다 강화된 변신 시스템과 특별 합체 시스템 등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엘엔케이의 장수 온라인게임 붉은보석과 지난 8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거울전쟁-신성부활'을 시연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부스 내에서는 붉은보석 9년간의 발자취와 지금까지 제작된 다양한 붉은보석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11일에는 고객간담회를 통해 오랜기간 붉은보석을 사랑해 준 고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엘엔케이의 한 관계자는 "2010년 첫 출전 이후 2년 만에 참가하는 지스타이기에 감회가 새롭다"며 "엘엔케이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이번 지스타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신작 게임의 해외 진출 계획이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 먼저 공개하는 만큼 국내에서의 성공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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