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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랍문화제: 한-아랍 e스포츠 대회 성료

기사등록 2023-11-17 09:18:15 (수정 2023-11-17 0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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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빅픽처인터렉티브]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가 주최하고 외교부,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이 후원하는 ‘제16회 아랍문화제: 한-아랍 e스포츠 대회’의 우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팀 팔콘(Team Falcons)이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성남 락스(ROX)’가 참가했다. 아랍 측은 팀 팔콘 외에도 요르단 국가대표팀(Team Jordan), 나스르(사우디, NASR Esports), VGS(리비아/쿠웨이트, Virtual Gaming Squad),  제논(모로코, Xenon) 등 총 5개 팀이 방한하여 친선경기를 치렀다.

본 경기에 앞서 모든 참가 팀의 선수들을 조합, 새로운 팀을 구성하여 2라운드의 ‘팀 데스매치’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어 한-아랍 간 교류 분위기를 돋우었다. 본선에서는 총 세 번의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팀 팔콘이 67포인트로 최종 우승을 거두며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뒤를 이어 전반적으로 안정적 경기를 선보인 한국의 성남 락스가 35포인트로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을 획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또 다른 팀인, 나스르가 3위를 차지했다.

사우디 국적의 선수들로 구성된 팔콘 팀원들은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을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한-아랍 간 e스포츠 분야의 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김창모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경기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아랍 이스포츠 대회인 만큼 단순히 양 지역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닌, 한-아랍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를 포함,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요르단, 카타르, 튀니지의 대사 및 외교관들이 참석하여 한-아랍 문화 교류 중요성에 대한 뜻을 모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실시간으로 접속한 시청자들은 한-아랍 선수 간 대결이라는 점에 호기심을 나타내고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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