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대규모 PvP 팀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의 신규 병사 '바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업데이트 일정을 밝혔다.

넥슨은 10일 워헤이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규 병사 바드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바드는 얼리 액세스 이후 공개되는 첫 캐릭터로 기타와 유사한 현악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병사다. 영상에서는 악기를 이용하여 직접 적을 타격해 전투에 참여한다.

눈여겨 볼 것은 바로 악기 연주다. 영상에서 바드는 연주를 통해 주변의 블레이드와 워해머의 가호를 제공하는 모습 보여주기도 했다. 즉시 버프가 걸리는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블레이드와 워해의 방패 게이지가 차 오른 후 달려나가는 것을 봤을 때 연주 중인 바드의 주변에서 일정 시간 머무르면 가호를 받는 형태로 보인다.

또한, 연주 중에는 충격파를 전방에 발사시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에서는 이 충격파 기능을 이용해 적들의 가호를 광역으로 꺠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연주 유지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악기로 적을 내려찍는 모습이 나와 연주 종료 이후에도 일시적으로 버프가 유지된다거나, 혹은 특정 조건을 만족 시 연주 상태에서도 악기를 통한 직접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드는 오는 10월 19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