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10월 1차 킹덤 전투력 랭킹 1위는 엔비 서버 '천생연분'이 차지했다.

킹덤 랭킹은 격주로 제공되는 랭킹 콘텐츠로 각 서버 상위 10위 내 킹덤의 전투력을 집계한 것이다. 크로스 필드 등 핵심 콘텐츠에서 서버별 전투력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각 서버 1위 킹덤의 랭킹과 각 서버 상위 10위 내 킹덤의 전체 순위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서 정리했다.

- 집계는 11일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누적 랭킹 메뉴의 킹덤 전투력 랭킹 항목을 기준으로 각 서버 상위 10곳까지 선별했습니다. 집계 시간 동안 킹덤 활동 및 킹덤원 증감에 따라 전투력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엔비 서버 '천생연분' 전투력 698,262,344로 1위

10월 1차 킹덤 랭킹 전 서버 전투력 1위는 엔비 서버 '천생연분'이다. 천생연분의 전투력은 33,646,777 상승한 698,262,344을 기록했으며, 2위 라니아 서버 '키갈' 킹덤과 차이는 12,363,251이다. 천생연분과 키갈뿐만 아니라 큰 차이를 보였던 상위권 킹덤들의 전투력 차이는 서버 이전 후 크게 줄어들었으며, 성장세에 따라 충분히 윗순위 킹덤의 전투력을 추월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서버의 킹덤은 서버 이전으로 인해 전투력이 급감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아쿠아리스와 레반트다. 이들 서버의 1위 킹덤 전투력은 서버 이전 전에도 낮은 편이었으나 서버 이전 이후 1위 킹덤의 전투력이 대폭 하락해 100만 대를 기록하고 있다. 

■ 각 서버 전투력 상위 10위 내 킹덤 종합 집계

서버 이전 이후 랭커들과 킹덤의 이동으로 많은 킹덤의 전투력이 변화했다. 천생연분과 키갈, 울부짖어라 같은 유저들이 많은 서버의 상위 킹덤은 자기 자리를 지켰지만, 중소 킹덤의 경우 새롭게 서버 랭킹에 이름을 올리거나 랭킹 밖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위 내에선 네이트람 서버 '씰룩' 킹덤과 에델리안 서버 '무제' 킹덤이 각 서버 2위로 전체 서버 10위 내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각 서버 전투력 상위 10위 내 킹덤 총 160곳을 전투력 1억 기준으로 나누어보면 6억 이상 킹덤은 7곳, 5억대 킹덤은 21곳, 4억 대 킹덤은 26곳, 3억 대 킹덤은 41곳, 2억 대 킹덤은 19곳, 1억 이하 킹덤은 46곳이다. 천생연분을 비롯한 상위 킹덤의 경우 전투력 7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