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고 넷게임즈가 개발한 학원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전투 지역은 턴제 형식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스테이지 별로 타일을 보고 분대를 움직여 전투를 벌이거나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 이때 몇 턴 안에 전투를 마쳤냐에 따라 스테이지 3별 및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두 목표 모두 청휘석을 얻을 수 있어 가치가 높다. 특히, 하드 스테이지의 경우 맵의 구조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특정 위치에 놓여있는 청휘석까지 획득하면서 한 번에 3별을 달성하기엔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반대로 빠르게 지역을 밀고 싶을 때 화면에 보이는 모든 적을 상대하기엔 부담스러워 최소한의 전투만 하면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야 할 때도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특수 장갑 적이 보스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신비 부대를 주력으로 운용해야 하는 12지역 스테이지별 최소 턴 수 클리어 루트와 약간의 도움말까지 정리해 보았다.
■ 12-1 카와미나미 역
도전 과제 : 3턴 이내 클리어
12지역은 모든 스테이지에서 11지역 마지막 스테이지처럼 특수 장갑 보스를 상대해야 한다. 이에 신비 부대가 메인 부대가 된다. 다만 서브 부대가 폭발 부대로 구성하게 되니 신비 타입 캐릭터가 부족하다면 잘 육성된 관통 타입 캐릭터를 메인 부대에 편성해도 된다.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해선 신비 부대가 아래, 폭발 부대가 위쪽에서 출발한다. 1턴째에 폭발 부대가 적 두 부대를 모두 처리한 다음 2턴째에 앞쪽으로 먼저 전진, 위치 교체로 바꿔줘 서로 간의 턴 수를 줄이면 된다.
■ 12-2 카미모리 역
도전 과제 : 3턴 이내 클리어
서로 한 턴씩 쉴 정도로 간단한 스테이지다. 신비 부대를 오른쪽 위에, 폭발 부대를 왼쪽 아래에서 출발해 첫 턴에는 폭발 부대만 왼쪽으로 이동한다. 2턴째에 생성 발판을 밟아 보스에게 가는 길을 만들고 신비 부대 이동을 시작하면 된다.
■ 12-3 중앙구 제 6 우수관로
도전 과제 : 3턴 이내 클리어
텔레포트와 제거 발판이 같이 나오는 스테이지다. 신비 부대를 위쪽에서, 폭발 부대를 아래쪽에 배치하면 된다. 신비 부대는 양방향 텔레포트를 첫 턴에 밟고 이동해 보스에게 직진, 폭발 부대는 아래쪽에서 제거 발판을 밟아 순찰 중인 특수 장갑 적 부대를 없애고 3턴째에 텔레포트 발판을 타고 이동해 경계 상태의 적을 제압하면 된다.
■ 12-4 카와니시 역
도전 과제 : 4턴 이내 클리어
언뜻 보면 신비 부대가 위쪽에서 시작해 빨리 보스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함정이다. 아래쪽에 있는 특수 장갑 적 제압을 위해서라도 신비 부대가 아래쪽, 폭발 부대가 위쪽에서 시작한다. 2턴째에 위치 교체를 사용해 폭발 부대가 길을 내러 전진하면 된다.
■ 12-5 니시구 제 2 우수관로
도전 과제 : 5턴 이내 클리어
출시 당시 마지막 스테이지였던 만큼 그동안 나온 발판 기믹 3종과 위치 교체까지 빼곡히 활용해야 하는 스테이지다. 보이는 대로 신비 부대를 왼쪽에서, 폭발 부대를 오른쪽에서 시작하면 된다. 첫 턴에 신비 부대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폭발 부대의 턴 수를 아껴 2턴째에 생성 발판을 밟을 수 있께 도와주면 된다.
이후 신비 부대는 다시 왼쪽으로 돌아와 보스한테 이동하면 되며 폭발 부대는 오른쪽에 있는 경장갑 적을 모두 상대하면 된다. 이때 오른쪽에 있는 제거 발판을 밟으면 적의 수가 부족해져 스테이지 3별을 달성할 수 없으니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12-1(H) 중앙구 제 1 하수관로
도전 과제 : 4턴 이내 클리어
텔레포트 발판을 아예 없는 걸로 취급하고 양측에서 각자 갈 길 가면 한 번에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스테이지다. 신비 부대를 왼쪽에, 폭발 부대를 배치하고 2턴째에 생성 발판을 밟아 순찰 중인 보스가 알아서 다가오게 만들면 된다.
만약 실수로 텔레포트 발판을 밟았다면 양방향 텔레포트니 다른 발판으로 이동하지 말고 다시 텔레포트 발판을 눌러 원래대로 돌아가면 된다.
■ 12-2(H) 유토피아 파크 역 (폐쇄)
도전 과제 : 4턴 이내 클리어
밑의 공간을 활용하면 한 번에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스테이지다. 신비 부대를 왼쪽에, 폭발 부대를 오른쪽에 놓고 시작한 다음 첫 턴에 신비 부대가 밑의 빈 공간으로 내려가 위치 교체로 서로 간의 턴 수를 줄이면 된다. 이렇게 턴 수를 아껴주면 폭발 부대가 2턴째에 생성 발판을 밟아줄 수 있어 4턴째에 보스까지 진입할 수 있다.
■ 12-3(H) 니시구 제 1 하수관로
도전 과제 : 5턴 이내 클리어
12-5 처럼 모든 기믹이 나오며 처음 볼 때 넓은 스테이지 크기로 갈피를 못 찾게 하는 스테이지다. 청휘석을 5턴 안에 얻을 순 있지만 이를 위해선 서브 부대가 전투를 거의 포기해야 하니 스테이지 3별을 먼저 달성하고 나중에 청휘석과 도전 과제를 달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보스전의 난이도가 하루나가 같이 나와 매우 높은 난이도를 가졌기에 보스를 제외한 나머지 적을 통해 S 등급 6회를 달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나는 방어 타입이 중장갑이라 대부분의 유저가 사용하는 탱커 츠바키의 경우 PvP 전술대항전과 같이 쉽게 무력화될 수 있으니 신비 부대에 하루나를 견제할 중장갑 단일 딜러를 기용하는 편이 좋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