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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작의계단] 뮤 아크엔젤, 가뿐하게 4위 최상위권 진입! 전쟁의연가:전연 79위로 완만한 상승세

박성일 기자

기사등록 2020-06-02 19:23:03 (수정 2020-06-02 1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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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전쟁의연가:전연  (아리엘, 05/25 : 155 → 116 → 93 → 80 → 79위)
뮤 아크엔젤 (웹젠, 05/27 : 163 → 21 → 12 → 10 → 7 → 4위)
삼국연의M (킹콩소프트, 05/27 : 292 → 245위)
라면삼국 (유게임, 05/27 : 294 → 291위)
스트릿바스켓 (Shanghai Daxi Network, 05/27 : 438 → 414위)
대박장원공 (3syua, 05/28 : 450위)

'뮤'의 파워가 입증된 한 주.

뮤 아크엔젤이 수직 상승하여 4위를 거머쥐었다. 일명 천상계로 분류되는 리니지 형제는 논외로 치고, 수문장 역할을 하는 'AFK아레나'와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는 중.

뮤 외에도 출시작 전부가 500위권 내 각자 포지션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101명 여신 마케팅을 선보인 '전쟁의 연가:전연'이 부진을 떨치고 79위에 올라섰고, 비주얼을 인정받은 SLG '삼국연의M', 노페이스 일러스트의 '라면삼국'이 200위권대에, 오랜만의 농구 스포츠, '스트릿바스켓'과 장원 급제 시뮬레이션 '대박장원공'이 40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 101명 여신 프로젝트, 전쟁의 연가 : 전연 
(아리엘, 05/25 : 155 → 116 → 93 → 80 → 79위)

여신 투표는 물론 콘셉트별 그룹 분류에 단체 군무 영상까지. 모 인기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떠올리는 101명 여신 마케팅을 진행해 이슈가 됐다.

게임 자체는 일반적인 자동 웹게임식 MMORPG. 특징이 있다면 편의에 극치중한 형태라는 점 비행 콘텐츠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콘텐츠가 자동으로 알아서 착착 진행된다. 각종 대표 이미지에 쓰인 일러스트보다 게임 내 대화 씬에서 쓰인 3D 모델링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기도.

155위로 진입하여 차곡차곡 계단을 올라 79위까지. 상승세를 유지한 채 첫 주 주말을 넘겼다.

- 플레이 영상

◆ 뮤 그 자체가 특징, 뮤 아크엔젤 
(웹젠, 05/27 : 163 → 21 → 12 → 10 → 7 → 4위)

그야말로 '뮤' 다운 행보. 출시 직후 21위로 빠르게 치고 올라가 10위권 진입에 성공, 거기서 그치지 않고 4위까지 올라섰다.

MMORPG 유저층 사이에서 '뮤'가 갖고 있는 탄탄한 입지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화됐던 뮤 시리즈 중 원작 '뮤'에 가장 가깝게 구현됐다는 포인트가 통하고, 뽑기에 의한 랜덤성보다는 수집하고 쌓고, 강화하면 하면 하는 만큼 강해지는 스펙 그 자체에 집중한 게임 방식도 통했다.

뮤 시리즈의 무게감과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웹젠의 안정성 외에도 뮤 아크엔젤 자체가 이미 해외서 서비스가 되고 있는 게임으로, 업데이트 볼륨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도 롱런을 점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 플레이 영상

차트 미진입 타이틀

'삼국연의M' 킹콩소프트, 5월 27일 출시. 삼국지와 전략 SLG의 뻔한 만남을 비주얼로 풀었다. 부대 전투를 살리면서도 병사 하나하나를 잘 표현하고, 장수들의 매력도 살렸다는 평. '내정' 쪽 콘텐츠도 큰 제약 없이 비교적 쉽게 구성하여 월드맵에서의 '쟁'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 6월 2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245위.

'라면삼국' 유게임, 5월 27일 출시. 삼국연의M이 3D 비주얼에 치중했다고 하면 라면삼국은 얼굴조차 생략한 2D 일러스트를 내세워 가벼움에 치중했다. 쉴 새 없이 뜨는 레드닷 표시만 따라가도 게임이 쭉쭉 진행되는 쉬운 조작, 빠른 성장에 방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6월 2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291위.

'스트릿바스켓' Shanghai Daxi Network, 5월 27일 출시. 프리스타일-플라잉덩크와 피버 바스켓을 잇는 오랜만의 농구 게임. 전체적인 느낌과 진행 방식은 완전히 동일하지만 조작 판정 면에서 각종 기술을 사용하기가 더 쉽다는 평. 다만, 플레이어의 실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스포츠게임이면서도 게임 내 드러나는 각종 수치에 의한 보정이 다소 높다는 의견이 많다. 6월 2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414위.

'대박장원공' 3syua, 5월 28일 출시. 일명 궁중 SLG 장르. 가상의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장원 급제한 관리가 되어 각종 사무를 처리하고 백성을 돌보며 다양한 문객들을 맞이해 세를 불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 한국, 일본의 다양한 미녀들을 아내로 맞이해 러브러브한 생활을 즐기는 것. 6월 2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450위.

◆ 그때 그 신작

지난 회차에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05/18~05/24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혈투 203위
무천 115위
소울리버스 제로 444위
퍼즐오디션 순위 밖

전체적으로 첫 주 성적에 비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지난주 순위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무천'이 76위까지 무섭게 상승하다 도로 주춤, 6월 2일 기준 115위에 머물렀다. 첫 주의 낮은 성적은 단순 집계 오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혈투'는 아슬아슬하게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세가의 JRPG로 기대를 모았던 '소울리버스 제로'는 반글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여 444위까지 떨어졌다. 한빛소프트의 신작 '퍼즐오디션'은 여전히 500위권 안팎을 맴도는 중.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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