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1회 멜론뮤직어워드 뮤직비디오상', '2019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베스트 이모티브',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 '2018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2017 패셔니스타 어워즈 라이징 스타 부문1위'
이른바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워너원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수 강다니엘이 그간 세운 기록들이다. 강다니엘은 이번엔 자신의 이름을 건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안녕, 다니엘'로 또 한번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4일 SBS Fil을 통해 첫 방송하는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데뷔 후 처음 맡게 된 원톱 진행방식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프로그램, 지난달 미국 포틀랜드에서 첫 녹화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방송을 앞둔 강다니엘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태어나 처음 맡게 된 단독인 만큼 정말 부담도 되었고, 오롯이 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많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고 촬영도 즐거웠어요."
워너원 활동 당시 다수 예능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던 강다니엘.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강다니엘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새로운 변환점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여행에 대한 그리움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독 진행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은 있었다고.
“생애 첫 단독인 만큼 정말 부담도 되었고, 책임감도 들었어요. 오롯이 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많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고, 촬영 또한 너무 즐거웠어요."
‘강다니엘이 생각하는 ‘강나디엘’은 어떤 사람일까?
그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중점을 두진 않는다. 다만 앞으로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은 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강다니엘 찾기는 끝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단독 진행 솜씨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