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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WHO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반대 의견 전달

기사등록 2019-04-30 11:08:43 (수정 2019-04-30 11: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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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9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ICD-11 의견 수렴 사이트를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WHO의 ICD-11 관련 페이지에 “게임이용장애를 규정할 수 잇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고, 공존장애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기에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신설을 반대한다”는 논조로 반대 의견을 전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또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로 등재되면 질환자가 무분별하게 늘고, 범죄자에게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게임이용장애는 이용자의 성향이나 특성, 사회문화적 영향 등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나, WHO는 게임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부정적 시각으로만 게임을 바라보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진단 기준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를 ICD-11에서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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