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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암표 대책 완비, 실시간 모니터링 중"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9-01-11 14:10:24 (수정 2019-01-11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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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박준규)는 1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LoL PARK'에서 언론 대상 '2019스무살우리LoL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 운영 및 방송 계획을 알렸다.


라이엇게임즈는 자체 방송 제작 및 리그 운영을 맡은 만큼 팬들에게 대회 운영과 방송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그만큼 국내 취재진 뿐만 아니라 해외 취재진도 현장을 찾아 열띈 취재 열기를 보였다.


금일 행사에는 김철학 한국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라이엇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 사업 총괄, 라이엇게임즈 이민호 e스포츠 방송총괄,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홍보실장이 참여해 새롭게 단장한 2019LCK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협상과정에서 제외된 곳은 앞으로 추가가 안되는지?
오상헌=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의사결정을 늦춰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시작부터 같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스포티비의 경우 콘텐츠 중계 보다는 다른 형태의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같이 시작을 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회에서도 다른 대회처럼 보안 검사 수준이 높을지?
구기향=보안 검사가 중요한 포인트임은 숙지하고 있다. 관련 사항을 내부 논의 중으로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숙고하고 있다.


- 협회와 협업이 늘며 지원금 규모가 올라갔는지?
오상현=협회와 공동 주최하며 여러 형태로 협력해왔다. 이를 통해 캐스파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직접 운영하기에 도움을 받을 것이 많아졌다. 비용이 증가됐다, 줄었다는 말씀드리기 힘들다. 케이스별로 지급해왔기 때문이다. 큰 변화가 없는 수준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김철학=LCK를 공동 주최하며 팀과 선수가 하나로 묶여있기에 일정, 합의, 협의 사항에 대한 전반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서 심판을 담당하며 후진 양성, 심판 교육 등의 실질적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금보다는 실제 비용으로 이해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 롤파크 운용 비율이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하다. 전반적으로 어느정도의 운영 일수가 확보되는지 궁금하다.
오상현=첼린져스는 나이스게임tv에서 운영될 것 같다. 남는 기간이라고 다른 콘텐츠를 다룰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구기향=롤파크에는 팬존, 빌지워터 라운지 등 게이머를 위한 복합공간이며 비게이머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오픈하우스를 통해 공개한 것은 실제적인 운영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라이엇 PC방 카페 등이 운영 중이며 1월 중 많은 부분이 원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리그 일정이 있는 날만 운영되는게 아니기에 다각적 활용이 가능하다. LCK 아레나는 스프링, 섬머 스플릿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이 기간에는 대관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지 않으나 그 외의 일정은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

 


- 라이엇게임즈가 자체 영상 콘텐츠팀을 보유하게 됐는데, 국내 리그는 2시즌 뿐이라 일정이 빌 것 같다. SNS 채널 등의 사이드 콘텐츠를 송출할 계획이 있는지?
이민호=스낵 콘텐츠, 사이드 콘텐츠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회사 차원에서도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라이브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가 이런 콘텐츠에 대해 많이 협력해줄 예정이다. 다른 플랫폼을 통해 많은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스포티비 한정은 아니다.


- 보이스프로그램으로인한 게임중지가 많았는데, 개선책이 있는지?
이민호=저희는 디스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선수 팀 오디오에도 녹화 등이 준비돼 있어서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 프렌차이즈 계획이 있는지?
오상헌=다른 지역의 프렌차이즈를 가속화하며 결실을 내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리그 모델을 전반적으로 바뀌는 것이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다짐이기에 당장 언제할 것인지 말씀드리기는 힘들다. 롱런 모델을 고민해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 아나운서는 어떻게 되는지?
이민호=3인 1조로 김민아 아나운서와 빛돌이 고정이고 캡틴잭과 메라가 번갈아 출연하게 된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1년 동안 같이 갈 계획이다.


- 경기 관람권 판매 방식이 아예 바뀐 건지?
윤영학=올해부터는 경기 1주일 전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로 판매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오상헌=바꾼데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 인터파크와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다 결정했다.


- LCK 전용 SNS 채널을 라이엇게임즈가 운영할 계획인지?
오상헌=할 예정이다. LCK 개막 시점에 다시 안내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 스넥 콘텐츠, 인터뷰 등에 영어 자막 등을 달아 글로벌 유저에게도 어필할 예정인지?
이민호=영어 자막을 전부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뷰도 마찬가지다. 경기 외적인 부분의 라이엇 방송에서도 동시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 암표 대책을 강구해둔 게 있는지?
오상헌=크게 신경쓰고 있다. 티켓 사이트 측과 암표 구매자가 프로그램을 써서 일괄 구매하는 것인지 모니터링하고 있다. 첫 주차도 모니터링했는데 이상 징후가 보이진 않았다. 방식을 바꾸더라도 암표 없이 정상적인 경기를 볼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


구기향=구매 티켓 숫자를 제한하고 동일 IP 반복 구매 차단 기술도 있다. 이상 징후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 진행 중이라 안심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 우리은행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구기향=우리은행이 젊은이들의 도전과 혁신을 독려하는 브랜드다. 우리은행이 e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았다. 앞으로 다방면으로 양사가 협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오상현=기쁘고 설렌다. 한국사회에서 큰 기업이 LCK를 후원하기로 한 것에 감사히 생각한다. 스무살우리라는 브랜드가 LCK와 잘 버무려져 상호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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