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웹진 IGN에 따르면 스카이바운드게임즈(이하 스카이바운드)가 텔테일게임즈(이하 텔테일)와 계약을 통해 '워킹데드: 파이널시즌'의 개발 권리를 획득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스카이바운드게임즈는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이 세운 개발사다.
스카이바운드는 IGN에 투고한 메일을 통해 "텔테일의 '워킹데드: 파이널시즌'의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이 게임을 완성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텔테일 팀과 협력해 팬들이 마땅히 누릴만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스토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워킹데드: 더게임시리즈'의 제작사인 텔테일게임즈가 스튜디오 대부분을 폐쇄하고 직원 여러명을 해고하는 등 게임 개발에 난황을 겪을 만한 상황이 돼,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워킹데드: 더게임 시리즈' 출시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이에 스카이바운드가 나서서 개발 권리를 넘겨 받아 속편 제작을 약속한 것. 특히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맨이 속한 개발사인 만큼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까지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