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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블루스택, 앱플레이어 넘어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공략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7-11 16:19:53 (수정 2018-07-11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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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대표 = 게임조선 촬영

모바일 앱플레이어 '블루스택'이 모바일게임을 넘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스택(대표 로젠 샤르마)은 11일 서울 선릉에서 열린 오찬회에서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은 모바일게임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는 마케팅으로 주요 국가의 인플루언서와 슈퍼팬이라 불리는 이용자층을 활용한다.

슈퍼팬은 블루스택을 이용하는 하드코어 이용자들을 뜻한다. 약 3만명 규모의 이들은 유튜브,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생산하기도 하며, 게임 출시 직후 피드백을 활발히 보내기도 한다.

로젠샤르마 블루스택 대표는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어떤 회사도 가지고 있지 않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슈퍼팬들과 인플루언서를 통해 생산해내는 다양한 콘텐츠는 1주일에 약 1000여개 정도에 달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42개국에 직원을 채용해 거점을 만들고, 올 하반기 인플루언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각 나라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젠 샤르마 대표는 "이미 유럽, 동남아 지역에서는 활동 가능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고, 지난 주 일본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계약을 하고 게임 콘텐츠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블루스택을 이용하는 이용자 트렌드 및 현황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블루스택을 사용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은 대부분 MMORPG 장르를 즐겼는데, 최근에는 배틀로얄 장르를 즐기는 추세다.

로젠 샤르마 대표는 "포트나이트가 출시된 이후로 하드코어 유저들 뿐만 아니라 캐주얼 이용자까지 흡수해 블루스택에서 캐주얼과 하드코어 장르 이용자 경계가 흐릿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 모바일게임의 경우, 로컬라이징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국가에서 높은 매출이 발생한고 전했다. 아울러 브라질에서는 블루스택을 이용해 중국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로젠 샤르마 대표는 "한국에서 일부 게임사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현상은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여지고 있는 현상이다"라며, "중소 게임회사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 역시 중소, 인디 개발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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